한국장애인연맹대전DPI-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MOU체결
한국장애인연맹대전DPI-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MOU체결
  • 성낙원 기자
  • 승인 2020.05.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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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생활지원사업을 위해 상호교류와 활성화 추진
BM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신인수) & 한국장애인연맹 대전DPI(회장 신석훈)는 5월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죄측 신석훈회장, 우측 신인수 센터장
BM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신인수) & 한국장애인연맹 대전DPI(회장 신석훈)는 5월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죄측 신석훈회장, 우측 신인수 센터장

 

한국장애인연맹대전DPI(회장 신석훈)BM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신인수)는 양 기관의 장애인복지사업과 관련한 자립생활 지원에 있어 상호교류 활성화를 추진함으로써 장애인들의 권익옹호를 기반으로 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에 기여하기 위해 515일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관련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 적으력 향상 및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세부사항은 상호 협의를 통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각 지역 동료상담 지원 및 체험, 재가·시설 장애인 교류(자조모임) 지원, 지역사회 참여(권익옹호, 거주시설 장애인 달시설 자립지원 등), 자립지원 서비스(직접서비스, 역량강화사업 등), 자립생활센터 자립실천가(활동가) 양성프로그램 지원, 홍보, 교육, 제도개선, 프로그램 개발, 기관운영에 대한 자문 및 상호교류, 그리고 양 기관의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장애인연맹대전DPI(DISABLED PEOPLES INTERNATIONAL)는 모든 유형의 장애인이 모두 참여하는 단체다.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기회균등' 이념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장애인당사자 인권단체로써 1986년 발족하여 국제DPI의 국내 유일한 회원단체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장애인정책개발·인권교육·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진보적인 장애인 관련 이념을 국내에 전파하고 실천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7대 조약인 국제장애인권리협약 연대단체를 구성하여 간사단체를 맡아 UN 제정 및 국내 비준을 위해 활동하였고, 국내 비준 이후 장애인권리협약의 국내 홍보 및 올바른 이행을 위한 모니터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DPI2017년 설립되어 대전지역에 실질적인 장애인당사자 단체로서 사회에서 소외되고 차별받고 있는 장애인의 권익과 운동의 힘을 아우르고, 장애인 당사자가 중심이 되어 지역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이념 보급과 권익옹호 그리고 장애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리더 양성을 하며, 장애인들의 개인별 장애유형과 생애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08년 설립했다. 또한 자조집단 서비스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기 결정권과 선택권을 신장하여 지역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목적이 있다.

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해 자립생활 및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사업, 차별과 편견의 사회적 장벽과 물리적 장벽을 허무는 권익옹호 사업, 자립생활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권익옹호 활동가 및 동료 상담가 양성 등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한명의 중증장애인이 자립생활을 함으로서 당당하고 동등한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