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2학기부터 고 1학년 무상교육 조기 시행
대전교육청,2학기부터 고 1학년 무상교육 조기 시행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6.04 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인당 90만원 학비 지원 
사진 설동호 대전교육감
사진 설동호 대전교육감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0학년도 현재 고등학교 2,3학년만을 대상으로 했던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2020학년도 2학기에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 대전지역 모든 고등학생이 올해 2학기부터 전면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는 것으로 이는 당초 계획보다 한학기 앞당긴 것이다.

 

○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소득감소, 고용불안 등으로 학비에 대한 학부모 부담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고 1학년 무상교육을 앞당겨 시행하여 학부모 가계 부담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 사립고(대성고, 대신고), 사립 특목고(대전예술고), 새소리음악고를 제외한 대전광역시 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9월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학생1인당 약 90만원 (일반고 기준)의 학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이에, 대전교육청은 올해 2학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무상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할 예정이며, 소요예산은 108억원으로 재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집행되지 못한 예산을 활용해 마련할 계획으로 3회 추경 및 다음연도 본예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 조기 시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릴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이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