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칼럼] 볼튼 회고록 파문
[고성국칼럼] 볼튼 회고록 파문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6.23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 사진제공 고성국 박사 / 페이스북

 

 볼튼의 회고록에 대해 정의용과 윤건영 등 남북관계 실무자들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볼튼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데, 이게 어디 개인적으로 신경질 내고 말 일인가.

볼튼의 주장은 실무자들에 불과한 정의용, 윤건영 등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에 대한 비판과 지적이다.

볼튼의 말이 사실이라면 문재인은 국제적 조롱거리가 되는 셈이고,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볼튼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자가 된다.

이걸 개인의 신경질로 끝낼 일인가. 정의용, 윤건영 등이 진정으로 볼튼이 회고록에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사실 왜곡으로 우리나라의 국익과 국격을 훼손하고 있는 볼튼에 대해 적극적 사법대응을 해야 할 것이다.

닭싸움도 아니고 말로 몇마디하고 끝낼 일이 아니다.

둘 다 자리를 걸고 볼튼과 시시비비를 가리길 바란다. 판단은 세계 언론과 국민이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