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이팅동구,민선 7기 후반기 구민여러분에게 드리는 글 발표
익사이팅동구,민선 7기 후반기 구민여러분에게 드리는 글 발표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7.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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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인호 대전동구청장
사진 황인호 대전동구청장

 

황인호 대전동구청장은 2일,민선 7기 후반기를 맞이하며 구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황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시기에 함께 동참해서 위기극복을 하자고 강조했다.

 

> 사랑하는 23만 동구민 여러분! 2018년 7월, 태풍과 함께 시작된 민선 7기가 올해 7월로 3년차를 맞이했습니다.

20년 동안 의원으로 일하다 구청장 후보로서 여러분을 찾아뵙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며 그 어느 때보다 무겁고 엄중한 마음으로 구정 운영에 임하고 있지만, 어려운 중에도 방역에 협조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구민 여러분이 계시기에 다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취임 초기부터 강조했던 캐치프레이즈가 있습니다. 바로 동구에 “세상에서 제일 ○○○한 □□□”를 많이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더라도 전국 최초, 대전 최초로 앞장서는 으뜸 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이미 우리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긴 오동선 벚꽃길과 대전에서 제일 높은 식장산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된 낭월동 곤룡골에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한 세계적 명품공원, 진실과 화해의 숲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대전 1호 자율정비주택도 판암동에 지어졌고, 대전 1호 다함께돌봄센터도 대동에 자리 잡았습니다.

전국 최초로 공중화장실을 지역 명소화하는 담소 화장실도 지역별 스토리텔링과 함께 6개소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저 역시 동구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우리 구가 남들보다 앞서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아시고 자랑스러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배우러 오는 도시, 부러워하는 도시, 투자가 몰리는 잠재력 있는 도시가 지금 우리 동구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에도 우리는 산내평화공원 조성 사업비 402억 원을 확보하였고, 대전시립도서관 건립비 290억 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비 317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업계 선두업체인 쿠팡을 유치(600억 원)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대전역세권을 중심으로 하는 성장 가능성이 말 그대로 무궁무진합니다. 4차 공모를 한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사업에는 역량 있는 대형 건설업체 컨소시엄들이 수주전에 참여하여, 바야흐로 민간투자 1조 원 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또한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과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에 2,157억 원이 투입되어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인재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어낼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동구는 크게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년 200억 원 가량 증액되던 동구의 재정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2년 만에 무려 1천 억 원이 증액된 5,300억 원으로 늘어 5년 앞을 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드는 도시, 활기찬 부자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저와 800여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 하반기 2년에도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7. 2.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황인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