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대전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전략 발표
대전교육청,대전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전략 발표
  • 도움뉴스기자
  • 승인 2020.07.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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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공간 혁신 및 친환경 그린학교 구현,
첨단 ICT 기반 교육환경 제공, 지역사회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사진 설동호 대전교육감 

 

□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7월 22일대전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전략을 발표하였다.

□대전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인재 양성과 미래지향적 친환경 스마트 교육여건 조성을 목표로 한국판 뉴딜 교육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①미래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학교공간 혁신사업, ②친환경 그린학교 조성 사업, ③첨단 ICT기반 스마트 교실 구축 사업, ④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 설동호 교육감은 “현재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정책은 정부의그린 스마트 미래학교사업과 매우 유사한 측면이 있어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대전교육가족 모두는 정부의 교육정책이 현재 추진 중인 대전교육정책과 맞물려 강력한 상승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 미래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학교공간 혁신

◦먼저,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개방형 창의·감성 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현재 추진 중인 학교공간 혁신사업의 영역을 확대한다. 1단계 사업으로 2025년까지 3,500여억 원을 투입하여 대전지역 40년이상 노후 학교건물 46동에 대하여 안전등급에 따라 개축(17동) 및 리모델링(29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설계과정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여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학교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건물을 신축 또는 개축할 경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시설 강화에 역점을 둔다.

 

2. 친환경 그린학교 조성

◦아울러, 지구 온난화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제로에너지 학교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서 스마트 그린스쿨 개축 대상 건물에 대하여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또 고효율에너지설비, 고단열 창호·벽체 및 지붕 등 에너지저감 기술을 학교공사에 적용하여 친환경 학교시설 그 자체를 환경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3. 첨단 ICT기반 스마트 교실 구축

◦미래형 창의융합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ICT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 구축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모든 교실(특별실 포함)에 무선 WiFi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며, 올 연말까지 초·중·고에 학생용 스마트패드 19,105대를 보급하고 교원용 PC 7,122대를 교체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각급 학교에서 On-Off라인 블랜디드 학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스튜디오 설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유형 개발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SW교육 연구·선도학교, 메이커교육 선도학교, AI융합 교육과정 운영학교 등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4. 지역사회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또한,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학교 여건에 맞는 시설복합화를 추진한다. 학교의 공용공간 등에 복합화 개념을 도입하여 지역공동체와 학교가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학교교육에 대한 주민과 자치단체의 관심과 역할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복합시설 구축 및 공동이용에 관하여 지방자치단체와 상호협의를 통해 사업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그동안 노후 건물과 시설을 개선하고 체육관 증설과 석면제거 등 우리 학생들의 더 나은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주력해 왔다. 또한, 미래형 스마트교육과 창의융합형 교육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 개발과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SW교육과 AI교육, 수학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수학체험센터(1개소), SW교육지원센터(1개소), 메이커교육센터(2개소), 메이커스페이스(13개소)를 새롭게 구축하여 아이들이 창의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번그린 스마트 미래학교사업은 그동안 대전교육청에서 탄탄히 다져온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양성 정책을 바탕으로 최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미래 교육기반 구축과 연계하여 정부의 정책을 구체화함으로써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대전교육의 위상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그동안 대전교육이 쌓아온 창의융합교육 기반를 바탕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