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자매도시 함양군 주민 70여 명 수해 복구 지원 나와
대전 서구, 자매도시 함양군 주민 70여 명 수해 복구 지원 나와
  • 김순남 기자
  • 승인 2020.08.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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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당한 복지시설, 주택 등 현장에서 구슬땀 흘려
대전 서구의 자매도시 함양군 이장, 자원봉사자, 농민 등 70어 명이 4일 수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대전 서구의 자매도시 함양군 이장, 자원봉사자, 농민 등 70어 명이 4일 수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자매도시인 함양군(군수 서춘수)에서 이장자원봉사자농민 등 70여 명이 4일 서구 수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함양군 주민들은 오전 9시 현장에 도착해 복구 작업을 시작했으며,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본 자매도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원정동 사회복지시설(행복누림), 흑석동 주택, 농로 배수지 등 현장에서 토사 등 퇴적물 제거 작업을 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자매도시인 대전 서구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함양군 주민들의 복구작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종태 청장은 먼 곳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와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함양군과 좋은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4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함양군과 대전 서구는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상호 간 친교와 우애를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