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황인호 동구청장,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0.08.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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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
(사진제공=동구)황인호 동구청장(가운데)이 14일 고(故) 강범진 애국지사의 자녀 강태연 씨(오른쪽)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동구)황인호 동구청장(가운데)이 14일 고(故) 강범진 애국지사의 자녀 강태연 씨(오른쪽)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

(대전=도움뉴스) 김경숙 기자 = 황인호 동구청장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 고(故) 강범진 애국지사의 자녀 강태연 씨 가정을 위문하고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故) 강범진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 중 조국광복을 이루고자 1927년 만주로 망명해 독립군에 가담했으며 1932년 중국 항일구국군 총사령부 특무소위로 활약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제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유족분들의 가정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공훈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으며 이제는 우리 후손들이 헌신해 나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구에는 강태연 씨를 비롯한 37명의 애국지사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동장이 직접 유족들을 찾아 위문하고 위문품을 정중히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