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경기장에서 당사로 변경...진행방식도 온라인으로
민주당, 전당대회 경기장에서 당사로 변경...진행방식도 온라인으로
  • 김순남 기자
  • 승인 2020.08.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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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사포커스TV
사진=시사포커스TV

 

더불어민주당이 8·29 전당대회 장소를 서울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기로 했으나 코로나19확산으로 당사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진행방식도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장철민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50인 관련 규정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당사에서 진행하도록 했다"며 "당사에서 인원을 가장 최소한으로 줄여서 진행해 50인 이상이 모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하는 것도 50인 규정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 관련 기관의 허가를 얻게 되면 재검토할 여지는 있다"면서도 "일단은 당사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지침을 준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는) 후보자 말고 필수 스태프 정도, 당헌당규상 정해진 전대 의장, 부의장과 소수 당직자 정도고 나머지는 (정해진) 취재진 몇명"이라며 "중앙위원들도 아예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