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수해폐기물 신속대처
중구, 수해폐기물 신속대처
  • 김순남 기자
  • 승인 2020.08.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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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폐기물 수거 직영 장점 살려 주민 불편 최소화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집중 호우로 발생한 관내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30, 재난 안전지역이라 불리던 대전은 유례없는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고 도로와 건물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중구는 대형폐기물 처리를 직영하는 장점을 살려 갑작스러운 피해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민원사항이 접수되면 현장에 있는 수거팀에게 바로 연락을 취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각 조별 인원 7명이 7개조로 폐기물 수거트럭 총 7대를 사용하여 신속하게 대처했다. 수거팀은 심한 피해를 입은 상가 등에서 총 125건 약 270톤의 수해폐기물을 신속 처리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박용갑 청장을 비롯한 중구청 직원 등 30여명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주말도 반납 자진한 채 10여 일간 수해폐기물 처리에 전념했다.

 

수해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중구청 직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신속하게 주변 환경정리가 됐다 빠른 피해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청장은 이번 호우 피해로 인해 집을 떠나 임시거처로 옮기는 등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이 많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수해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