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날 축하 메시지
태권도의 날 축하 메시지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0.09.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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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오노균 (대외협력)
국기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오노균 (대외협력)
국기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오노균 (대외협력)

세계인과 함께 ‘태권도의 날“을 축하합니다.

오늘은 태권도 법 제7조에 의한 법정 기념일인 ‘태권도의 날’이다. 태권도의 날 지정의 법 취지는 “태권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태권도 보급을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정한다."라고 했다.

참으로 장하고 대견스럽다. 어느 민족이 무도(武道)를 국기로 지정하여 장려하는 나라가 있으며 이 운동을 국가에서 기념일로 지정하여 육성하는 태권도는 바로 하늘의 축복이다.

태권도의 날에 바흐 IOC 위원장은 ”26년 전 태권도가 올림픽 스포츠로 채택돼 올림픽 가치를 중요시하고 전 세계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라며"태권도의 역할과 위상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도 태권도의 날을 맞이하여 올림픽 정식종목 20주년을 축하하는 온라인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태권도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종주국에서는 열리지 않았지만 전 세계 태권도인들과 함께 온라인을 통해 태권도의 날을 축하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본부를 둔 국제조직인 ‘국제무예올림피아드위원회(IMAO)’에서는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여 ‘국기 태권도 포럼’을 5일 개최한다.

또한 태권도의 정신문화 창달을 위한 '태권도 문화원'을 개원하고 태권에 도(道)의 세계화로 제2의 태권도 부흥 운동을 전개한다 하니 태권도의 날에 경축할 일이다.

그러나 올해 초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중국 우환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펜더믹 사태로 몰고 가 지구촌 환경을 바꾸어 놓았다. 그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으로 그동안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인공로봇 등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융복합 된 태권도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재조명을 받아 깃발을 들고나가야 한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태권도의 폴렛 홈을 만들고 도가 살아 있는 태권도를 통해 제2의 태권도 르네상스를 펼쳐 나가야 한다. 우리 민족은 어려울 때 저력을 발휘했다. 이러한 난세에 ‘할 수 있다'라는 태권도 정신으로 75억 명 지구촌 세계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태권도의 날‘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