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내년도 구정방향·주요사업 청사진 그려
대전 중구, 내년도 구정방향·주요사업 청사진 그려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0.10.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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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신규·특수사업 60여 건 등 내년도 업무계획을 세우는 2021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가져

 

(사진제공=중구) 2021년 주요업무보고회
(사진제공=중구) 2021년 주요업무보고회(우측2번째)박용갑 중구청장

(대전=도움뉴스) 김경숙 기자 = 대전 중구는 14일 효문화마을 대강당에서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로 내년도 사업에 대한 심층적인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2021년도 주요 시책의 타당성과 방향성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열렸다.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만 보고회에 참석하고, 현장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직원들이 구정방향을 공유할 수 있게 진행됐다.

토론의 큰 주제는 ▲주거‧상업지역재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보문1‧3구역) ▲중촌동‧유천동‧석교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뿌리공원 2단지 조성사업 ▲청사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 ▲태평1동‧석교동‧오류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 등으로, 여러 참석자의 다양한 질문과 토론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고민하며 사업 추진의 내실을 탄탄히 다졌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교육, 코로나블루 극복, 감염병 예방 관련 사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공연 ▲민‧관 온라인화상회의 지원 ▲비대면 정보화교육 ▲부모님과 함께 사진찍기 프로젝트 ▲버스킹 공연 확대 ▲코로나19 현장 역학조사 역량강화 등을 주목했다.

보고회 결과는 본예산 반영 후 내년에 추진된다. 

박용갑 청장은 “그동안 계획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정에 속도를 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