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고철을 팔아 모은 100만 원 어려운 이웃 위해 쾌척
(대전-도움뉴스) 김경숙 기자 = 지난 18일 대전 동구 대청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아주머니가 100여만 원이 든 하얀 봉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봉투를 건낸 주민은 “그냥 버려지는 물건들에서 나오는 철, 나사 등을 모았다가 팔아 몇천 원, 몇만 원씩 돈을 모았다”며 “3년이 돼 모은 돈을 세어보니 100여만 원이 돼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주민센터로 가져왔다”고 말했다.
김미경 대청동장은 “3년째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흔쾌히 내어준 주민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직원들 모두 그 마음에 감동했고 이런 이웃이 진정한 천사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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