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타인
  • 김경숙
  • 승인 2021.03.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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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순 수필가 타인

 

주종순 수필가
주종순 수필가

 

정다운 시골길

달리는 차

 

나란히 앉아

서로의 숨소리를 죽였다. 

 

언젠가 이 길

다시 찾을 때

 

둘의 추억은 

또 한 번 타인이 되겠지.

    -2021, 3,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