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원 ‘대전광역시전통무예진흥 및 지원조례안’ 대표발의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원 ‘대전광역시전통무예진흥 및 지원조례안’ 대표발의
  • 성열우
  • 승인 2021.06.0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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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예진흥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대전광역시의회 김종천 의원
대전광역시의회 김종천 의원

대전광역시 김종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5)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전통무예진흥 및 지원조례안’이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따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지난 4일 통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제정에는 대전시장은 전통무예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조례제정의 목적,지원사업,진흥 및 포상 등 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종천 의원은 “우리의 전통무예의 체계적 진흥과 시민의건강증을 도모하고 나아가 문화국가의위상을 세우는일로 대전시가 적극나서야 하는 사업”이라며“ 전통무예는 우리나라에서 자생되었거나 토착화 된  신체문화로 마땅히 진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대전은 해방후 대전역 그라운드에 지방최초로 태권도보급이 이루어진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며 조례제정 제안 설명을 했다. 또한 수석전문의원도”지난 5월21일 김종천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전통무예의 가지확산을 위한 법적근거가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들에게 예의법절,인성교육등 가치가 매우크다”며“존중,배려문화가 확산될것”이라고 검토의견을 보고 했다.

김의원은 ”충청도 전통무예는 조선시대 백중날 세시풍습으로 전라도와 충청도사람들이 ‘수박’을 겨루었다는 사실이 역사적으로 기록되어 있는 만큼 전통무예발굴 및 진흥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지난달에는 대전광역시 동구에서 오관영 위원이 ‘대전 동구 전통무예진흥 및 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대전의 광역과 기초단체에서 연이어 전통무예육성을 위한 조례제정이 이루어져 전국 무예인들로도 박수를 받고 있다.

대전시 및 구 조례제정에 주도적 자문 역할을 해온 오노균 나사렛대학교 태권도학과 객원교수는 ‘조례를 대표 발의해 주신 김종천의원과 12분의 시의원들께 감사 드린다“며”대전은 한밭으로 백제부흥군의 활약지였고 광복 후 태권도등 전통무예의 전국보급에 전초 기지로 역사적인 도시“라며”“시,구조례 제정기념으로 오는 10월 ‘무예올림피아드’를 유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