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항일·독립 한길을 걸은 단재 신채호(1880~1936) 선생의 순국 85돌을 맞아 오는 16일(토) 오후 2시 대전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이환수)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중구청, 중구문화원이 후원하여 개최한다.
대전국악협회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추모문화제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순국하신 당초 일정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10월이 되어서야 무관중 녹화로 진행하고 유튜브로 송출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환수 지회장은 “뒤늦게나마 언텍트로 진행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단재 신채호 선생의 뜨거운 애국심을 가슴에 새겨달라는 뜻으로 알겠다.”라며 전했다.
단재는 대전 어남동에서 태어나 청주 귀래리에서 유년을 보냈으며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권업신문> 등에서 논설기자·주필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1923년 ‘조선혁명선언’으로 독립운동의 불을 지폈으며, 1936년 2월21일 중국 뤼순형무소에서 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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