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수입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 안전 점검
대전 중구, 수입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 안전 점검
  • 김순남 기자
  • 승인 2021.11.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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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농‧수산물 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 식품안전성 수거검사 및 안전관리 강화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 방사능 안전관리를 위해 시중 유통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고조된 식품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내 생산유통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예방적 조치로 시행됐다.

중구는 대형마트, 수산물 판매업소 등에서 유통되는 갈치, 참돔, 샤인머스캣 등을 수거해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방사성 물질(세슘, 요오드)1Bq/kg이상 검출된 경우, 식약처(농수산물안전과)로 유선 통보 후 관할지방식약청에 추가핵종(Sr, Pu) 시험을 의뢰(세슘 검출에 한함)하고 검체를 송부하는 등 이중감시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구는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시, 관할 행정청에 부적합 사실 통보 및 해당제품 회수 조치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입수산물 등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방사능오염 우려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