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홍콩아트센터(코믹스 홈베이스)가 10명의 작가와 함께 국내 최초로 홍콩 만화·애니메이션展을 개최한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만화X 영화”를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1월 28일까지 열린다.
홍콩아트센터는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가 “19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웅본색'부터2019년 세계를 뒤흔든 영화 '기생충'까지한국과 홍콩 영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만화들로 채워졌다”며 “만화와 영화가 두 지역의 문화 잇는 좋은 매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2006)’을 재해석한 만화가 강지걸은 “빅토리아 항에 괴물이 나타났다면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저항했을 것”이라며 한강에 있던 괴물과는 다른 “매우 홍콩다운 결론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홍콩아트센터가 주최하고 홍콩특별행정부와 홍콩경제무역대표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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