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해외문화홍보원, 벨기에 및 프랑스 한국문화원 공동 주최로 유럽 프랑스어권 언론인들을 초청하여 특별 웨비나를 오는 목요일(12월 2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지 언론에 대해 한국 문화를 설명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해외문화홍보원이 이번 행사를 주최하고 벨기에·프랑스 문화원이 외신언론인 및 학계 관계자 등을 초청한다.
특별 강연자로 초청된 홍석경 교수는 프랑스 그르노블 3대학에서 언론정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0년부터 보르도 3대학 강단에 섰다. 2013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교수는 2007년 이후 한류 관련 연구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왔으며 <세계화와 디지털 문화 시대의 한류>, <BTS 길 위에서> 등의 저서와 함께 대표적 한류 전문가로 꼽힌다.
이번 강연을 통해 홍교수는 한국 대중문화 발전의 역사·사회적 맥락, 동아시아의 한류, 디지털 문화와 한류의 세계 속 수용 등 한류의 전반적 측면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강남스타일’의 싸이, 현재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된 방탄소년단, 한국 문화콘텐츠의 보편화를 이뤄낸 드라마 ‘오징어 게임’등의 예시를 통해 글로벌 대중문화로 자리 잡은 한류의 특징과 그 과정도 짚어 볼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 국가를 초월하여 나타나는 초국적 문화현상으로 자리 잡은 한류의 힘에 대해 설명한다.
홍교수는 한류의 특징 및 확산과정 등에 대한 강연 한 후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홍교수는 이번 웨비나에 대해 “한류의 형성과 영향에 대해 유럽 언론이 가지고 있는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특강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벨기에 및 프랑스 내 언론인 등 60여 명이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 강연 및 질의응답 모두 프랑스어로 진행된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7시(벨기에 시간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참가신청예약 및 세부 정보
https://brussels.korean-culture.org/ko/519/board/253/read/1121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