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놀이체육 전문가" 강수진 사범
"이제는 놀이체육 전문가" 강수진 사범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1.12.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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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놀이가 아닌 진짜 놀이가 필요’
강수진 놀이체육 전문가
강수진 놀이체육 전문가

【도움뉴스】 김경숙 기자= 2020년부터 교육동향이 입시를 위한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놀이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 점차 교육의 주체도 교사가 아닌 학습자로 바뀌어 가고 있으며, 놀이체육은 이를 대표하는 교육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수진 놀이체육 전문 사범(5단)은 2019년까지 태권도 사범 및 아동 체육전문 지도자로 활동을 해왔다. 2020년부터 교육동향이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놀이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놀이체육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현재는 대전 알로하태권도 및 아동·청소년 체육시설 등 교육대상의 특성과 교육환경을 고려해 적절한 놀이체육 방법을 제시하고 지도하고 있다.

놀이체육 사범(지도자)이란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모두가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을 체육, 태권도 시스템과 교육적 가치에 기반 하여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또한 개발된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전문적인 교수방법을 습득한 후 교육대상의 특성과 교육환경을 고려해 적절한 놀이체육 방법을 제시하고 지도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놀이체육은 사회활동에 근간이 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특히 고령화시대의 노인건강을 위한 놀이체육의 교육에 대한 요구도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강수진 사범은 “제가 선수시절 지도해 주신 성열우(한국교원대 대학원) 코치님을 중심으로 태권아트코리아연합회 사범님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요한 핵심교육 연구모임’을 하고 있다. 놀이의 힘, 아이의 미래, 가짜 놀이가 아닌 진짜 놀이필요, 경쟁력 있게 잘 노는 법, 체계적인 놀이로 성장하는 태권도 플레이 등을 연구하며 모색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눈높이를 맞춘 놀이를 체육교육 시스템과 연계해 신체발달과 정서적 안정감, 즐거움까지 주는 효과적인 체육교육 프로그램을 참가자들이 활동을 통해 전인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수진 지도사범은 대전 유성생명과학고 태권도부 품새 선수단 출신이다. 성인이 되면서 태권도 사범활동을 시작했고, 뛰고 놀며 미소 짓는 아이들이 너무 좋고 적성에 맞아 놀이체육을 연구하며 이제는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인성이 바른 놀이체육 전문 지도사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