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새 야구장 건립 정상 추진 의지 강조
허태정 시장, 새 야구장 건립 정상 추진 의지 강조
  • 김순남 기자
  • 승인 2022.04.11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이글스 홈 개막 3연전을 맞아 허구연 KBO총재와 야구 관전 -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시민들과 약속한 새 야구장 건립사업은 반드시 진행하겠다며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정상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허 시장은 이날 2022 한화이글스 홈경기를 맞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새 야구장 건립계획은 한밭종합운동장 이전,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2027 세계 대학경기대회 유치 등과 연계된다특히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은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인 만큼 2024년 말 공사 완료, 20253월 개장을 목표대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대전은 야구의 대한 시민들의 사랑이 어느 지역 보다 뜨겁고 견고한 곳이라며 새 야구장은 야구만이 아니라 대전의 특색을 잘 살려 다목적 스포츠 콤플렉스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허 시장은 경기 전 구장에서 허구연 KBO총재, 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와 만나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에 대해 논의하고, 한화이글스의 2022시즌 선전을 위한 시구를 진행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대전 중구 부사동에 있는 한밭종합운동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2·지상 4, 관람석 2만석 규모의 새 야구장을 짓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1579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우선시공분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시는 오는 8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하여 2024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준공 후 시운전 등을 거쳐 20253월에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