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및 짧은 시 짓기 시상식 열려

[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와 대한문인협회(김락호 이사장) 주최로 제72회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및 2022년 짧은 시 짓기 전국 공모전 시상식이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지난 19일 열렸다.

박영애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에 있는 각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 3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문우의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박영애 부이사장의 개회사와 주응규 부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락호 이사장의 격려사, 임원진 소개, 개인저서 출간인사, 가곡 악보집 CD증정, 제72회 대한문학세계 등단작 축시 낭송 순서로 진행됐다.

김락호 이사장은 “문인으로 활동하면서 등단했던 초심을 잊지 말고, 이루고자 했던 그 꿈꾸던 시간을 생각하면서 좀 더 문인들의 후배 양성에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하여 그 꿈을 이루는데 선배로서 길을 열어주자”라며 당부했다. 그리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문인이 되고 창작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 정답은 없으니 다작하면서, 전국 공모전에도 수상하지 않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작품을 쓰는 문인이 되자”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가 노래로 되어 곳곳에 퍼져 많은 사랑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명시, 가곡으로 만나다’ 서정 가곡 21선 대한문인협회 동인 가곡 모음 악보집 출간과 CD 증정식도 있었다. 참여한 시인은 김락호, 김경희, 김선목, 김재진, 김혜정, 류향진, 박기숙, 박남숙, 박영애, 백승운, 염규식, 유필이, 윤인성, 이종숙, 조명래, 조한직, 주응규, 최명자, 최윤서, 한천희, 홍진숙 시인 21명의 작시로 이루어졌다.

제72회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은 김명호 시인, 한정서 수필작가, 신향숙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인’ 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2년 짧은 시 짓기 전국 공모전 시상식은 김혜정 심사위원의 전체적인 심사평과 함께 시작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詩魂을 찾아> 작품으로 부산지회에서 활동하는 염규식 시인이 영광을 안았다. 염규식 시인은 대한문학세계로 2013년도에 등단하여 제1 시집 <사랑은 시를 만들고>, 수필집 <끝나지 않은 인생길>을 출간하여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시인이자 작가이다. 수필집은 초판 1쇄에 이어 초판 3쇄까지 출간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대상에겐 상장과 상패 그리고 부상으로 일백만 원의 상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