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한국문화원, 경기문화재단과 업무협약 한국 대중음악 공연 개최
벨기에 한국문화원, 경기문화재단과 업무협약 한국 대중음악 공연 개최
  • 성낙원 기자
  • 승인 2022.06.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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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기, 이은미, 박승화, 정동하, 알리, 함춘호 등 공연 통해 한국 현대 대중음악 재조명
위 사진: 유럽 순회공연 참여 가수, 상단 왼쪽부터 박학기, 이은미, 박승화, 하단 왼쪽부터 정동하, 알리, 함준호
위 사진: 유럽 순회공연 참여 가수, 상단 왼쪽부터 박학기, 이은미, 박승화, 하단 왼쪽부터 정동하, 알리, 함준호

[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한국 현대음악 공연 공동 개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가을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이 공연은 한국 대중음악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 공연은 벨기에 문화원을 비롯하여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전해웅),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 등도 함께 개최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따라서 오는 9월 브뤼셀을 시작으로 파리, 베를린 등에서 한국 대중음악 유럽 순회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해 한국 대중음악의 의미와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 제작한 <아침이슬 50> 기념 음반에 참여했던 가수 박학기, 이은미, 박승화(유리상자), 정동하, 알리, 함춘호 등이 참여하여 가수 겸 작곡가인 김민기의 곡과 각자의 대표곡을 부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문화재단은 '아침이슬 50년 기념사업' 추진을 통해 한국 대중문화사에 큰 획을 그은 김민기와 그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는 헌정 음반 제작부터 그의 동심이 깃든 노래를 모아 동요음반을 제작했다. 이와 더불어 그의 음악세계가 녹아있는 기록 자료와 예술가들의 헌정 오마주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으로 대표되는 케이팝 이외에도 한국 대중음악이 가진 우수성과 매력이 널리 소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 사진: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김재환 원장(왼쪽),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오른쪽)
위 사진: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김재환 원장(왼쪽),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오른쪽)
위 사진: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전해웅 원장(왼쪽), 주독일 한국문화원 이봉기 원장(오른쪽)
위 사진: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전해웅 원장(왼쪽), 주독일 한국문화원 이봉기 원장(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