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인협회, 2022 순우리말 글짓기 공모전 개최
대한문인협회, 2022 순우리말 글짓기 공모전 개최
  • 성낙원 기자
  • 승인 2022.07.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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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응모기간 2022년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와 대한문인협회(이사장 김락호)는 한글 창제 576년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순수 우리말로 작품을 써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2 순우리말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화 시대라는 이름으로 각종 문자가 한글과 섞여 사용되고 있고, 모바일 시대라는 이름으로 한글을 변형해서 사용하는 외계어를 양산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순수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순수우리말의 소중함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대회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효도이다. 응모자격은 대한문인협회 전국 시도지회 정회원으로 11편만 출품이 가능하고, 중복시 심사에서 제외된다. 지난 대회 대상 수상자나 본회 이사도 제외 대상이다.

응모기간은 2022720일부터 810일까지이며, 작품 응모 방법은 홈페이지(http://poemmusic.net ) 해당 게시판을 이용하여 접수한 작품만 가능(이메일, 우편접수 불가)하다.

시상내역은 웃으뜸상인 대상 1명에게 상금 1백만 원과 상장, 상패가 주어진다. 으뜸상인 금상 0명에게 상장과 상패, 버금상인 은상 0명에게 상패, 가온상인 동상 00명에게 상장, 그리고 딸림상인 장려상 00명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응모작품은 인터넷 또는 개인 서재 개인 저서 등에서 발표한 작품으로 판명되면 심사에서 제외하고 수상을 하였더라도 차후 취소된다. 미발표작만 응모해야 하며, 표절로 의심이 되는 작품, 다른 작가의 작품을 인용한 작품 등은 선정되었더라도 상패 및 상금은 몰수하고 취소한다.

김락호 이사장은 많은 작품이 무리한 옛말(고어)사용으로 내용의 흐름이나 뜻이 어색하고 문장의 연결이 부자연스러우며, 인위적으로 꾸몄다는 느낌이 드는 작품은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없습니다. 가장 좋은 작품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작품이 심사자의 눈길을 끌 것입니다. 무분별한 고어 남용으로 인해 그 뜻을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하기만 하다면, 요즘 사용되고 있는 신조어나 외계어보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순수 우리말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우리 후세들도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단어를 찾아 시의 흐름과 시의 주제 그리고 의미하고자 하는 확실한 내용 전개가 될 때 좋은 작품으로 선정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응모 및 심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주최측으로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