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대전동구문화원(원장 양동길)이 주최한 ‘정다운 식장산 토요버스킹’을 지난 27일(토) 동구 세천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했다.
‘정다운 식장산 토요버스킹’은 벚꽃이 꽃망울을 막 터트릴 무렵 시작하여 이번이 15회 차로 시민 모두 예술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문화예술의 시대를 맞이하여, 진정으로 자유로운 창작활동과 그를 통한 미적 쾌감의 나눔이 목표이며, 예술가 스스로 주체적인 활동과 문화예술 향유가 지향점이다.
프로그램은 아트마켓과 문화산책을 시작으로, 대미로 장식한 음악 공연까지 이어졌다.
문화산책은 대청문화가꾸미(회장 조선순)가 인도 해주었으며, 아트마켓은 강동구 서예가, 박영, 송인선 화가가 참여했다. 음악 공연은 아코디언(신바람 아코디언, 지휘 박현규, 진행 윤여정), 라인댄스(안무 임지영), 트럼펫(엄일재, 코리아나팝스오케스트라 트럼펫 수석), 포크송(김재선, 통기타 가수 & MC) 연주가 있었다.
코리아나팝스오케스트라 이광영 단장이 감독으로 수고한 ‘나도 가수’ 시간에는 4명의 숨은 가수가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수상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도 있었다. 이번 행사는 동구 대동오거리 미플란트치과(원장 최연철)가 협찬하였다.
양 원장은 “무대 예술뿐 아니라 모든 장르의 예술 활동도 함께 하고자 합니다. 문화예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문화예술인은 물론, 시민들의 더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정다운 식장산 토요버스킹’은 겨울 휴식기 전까지 매주 토요일 지속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