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다시 만나는 90년대 ‘추억의 그때 그 놀이’ 개막
한국민속촌, 다시 만나는 90년대 ‘추억의 그때 그 놀이’ 개막
  • 성낙원 기자
  • 승인 2022.11.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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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랑했던 90년대 추억의 핫플레이스 연출
▶ 그때 그 시절 명작을 재구성한 공연과 출연할 대배우 오디션 이벤트 준비
▶ 추억의 락카페, 종로문고, 뿅뿅오락실 등 다양한 레트로 체험과 먹거리 마련
위 사진: [한국민속촌] 추억의 그때 그 놀이 썸네일
위 사진: [한국민속촌] 추억의 그때 그 놀이 썸네일

[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우리가 사랑했던 90년대 핫플레이스를 연출하여 겨울시즌을 저격하기 위해 추억의 그때 그 놀이축제를 20221126일부터 2023319일까지 11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90년대생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Z세대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올 다양한 레트로 컨셉 공연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놀이마을 광장에는 특설무대로 극장 피키디리가 마련됐다. 주말 및 공휴일 1430분에 직접 대배우가 되어 그때 그 시절 명작을 재현해 볼 수 있는 대배우 오디션이 진행되며 오디션에 합격한 지원자는 30분 뒤에 상영되는 주말명작극장 출연권을 얻을 수 있다. 주말명작극장은 그 시절 명작을 다시 추억할 수 있는 올겨울 한국민속촌이 야심 차게 준비한 코믹공연이다.

공연을 마치고는 락카페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레트로 음악을 즐겨보자. 극장 피키디리 맞은편에 위치한 락카페에서는 카세트테이프 메모지에 신청곡과 사연을 써서 DJ에게 보내는 나의 노래를 틀어줘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매일 13, 17시에 DJ들과 함께 90년대 음악과 감성을 느껴보자. 락카페 한쪽에는 추억을 담은 메시지를 남겨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90년대 고전 게임이 마련된 뿅뿅오락실에서는 어릴 적 오락문화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게임보다 연예, 문방구에 관심이 많았던 관람객은 종로문고를 찾아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레트로 컨셉의 잡지와 좋아하는 사진으로 책갈피를 만드는 풍성한 레트로 체험이 준비됐다.

놀이마을 광장 곳곳에는 9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극대화한 포토존을 연출했다. 그 시절 약속 장소였던 만남의 광장과 간판 화가가 되어 볼 수 있는 내가그린그때그그림포토존으로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던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일깨울 수 있다.

재밌게 놀았다면 경양식을 맛볼 차례이다. 청춘들의 추억이 담긴 미소 경양식에는 왕돈가스, 함박스테이크 등 부모님과 손잡고 찾아가 먹었던 추억의 맛이 기다리고 있다. 미소 경양식에 들어가면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듯한 청춘들의 경양식집을 느낄 수 있다.

한국민속촌 콘텐츠기획팀은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추억의 공간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그때 그 느낌의 포토존과 다양한 행사 콘텐츠를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위 사진: [한국민속촌] 그때 그놀이 캐릭터 단체사진
위 사진: [한국민속촌] 그때 그놀이 캐릭터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