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대전DPI, ‘미래로의 여행’ 인권독서회 열어
한국장애인연맹대전DPI, ‘미래로의 여행’ 인권독서회 열어
  • 성낙원 기자
  • 승인 2023.03.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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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제1차 DPI인권독서단 선정 도서 모이라 버터필드의 ‘미래로의 여행’

[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한국장애인연맹 대전DPI(회장 신석훈)314일 오후 7시 대전DPI 사무처 7층에서 대전광역시장인평생교육지원하는 프로그램인 3DPI인권독서단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 독서회는 인권과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대전DPI회원과 시민의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이라 버터필드의 미래로의 여행과학은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요? 는 책 속 구석구석 과학으로 가득찬 도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의 모습을 보며 단순한 상상을 넘어 어쩌면 곧 보게 될 세상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호기심과 걱정스러운 마음이 함께 들었다.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 무슨 일이든 가능한 도시, 202211월 방문한 사우디의 빈살만 왕세자가 계획하는 네옴시티 같은 도시를 상상해 보기도 했다. 초고층 빌딩들이 까마득히 솟아 있고 카메라 달린 드론을 생각만으로도 스마트하게 조종할 수 있는 곳. 모든 것이 자동화된 집과 로봇이 움직이는 도시, 공중정원 그리고 오염 물질을 없애는 자동차와 비행기, 우주 호텔과 화성에 있는 학교로 등교하는 아이들. 말하는 화장실과 컴퓨터화 된 바지, 신체의 일부를 최첨단 보조기로 대체, 수초로 만든 햄버거와 달에서 타는 트램펄린은 어떨까? 바로 우리가 맞이할 가까운 미래 세계의 모습일 것 같다.

독서회 참가자 권은선씨는 도서 '미래로의 여행'은 참 흥미로웠다. 어린이 논픽션과 그림책 작가가 쓴 책답게 실현 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그림과 글로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었고, 성인독서회 주제로도 꽤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어 유익한 책이네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매월 책 한 권을 선정하여 읽고 참석하는 행사를 주최한 대전DPI 신석훈 회장은 대전광역시장애인평생교육지원사업으로 한국장애인연맹 대전DPI 회원과 인권에 관 심있는 시민들이 참여, 독서와 함께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 다.

관련 문의는 한국장애인연맹 대전DPI(226-05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