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홍춘기 개인전, “삶의 미로”
2023 홍춘기 개인전, “삶의 미로”
  • 성낙원 기자
  • 승인 2023.04.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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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갤러리 고트빈에서 전시
2023 홍춘기 개인전 포스터
2023 홍춘기 개인전 포스터

[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2023 홍춘기 작가의 개인전이 삶의 미로라는 주제로 419일부터 25일까지 TJB 대전방송 갤러리 고트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작업을 하는 홍 작가는 모란과 연꽃을 바탕으로 한 채색화 작업을 해 왔다. 전통적으로 모란은 부귀영화를 연꽃은 고결함을 상징한다. 전통적인 방식에 모란의 모티브만으로 구성하여 부귀영화의 속성을 가미하고 연꽃은 고결함의 속성을 담아 사람 형상으로 의인화해서 삶에서의 감정 표현을 하였다.

이번 삶의 미로의 전시는 살면서 닥치는 막막함에 대한 해결책은 사랑(LOVE)이라고 홍 작가는 전하고 있다. 또한 세상이 모란의 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듯 미로 역시 짧은 순간의 장애일 뿐 결국은 사랑(LOVE)이라는 거대한 열쇠로 풀린다고 보았다. 그가 말하는 사랑은 남녀 간의 애정일 수도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일 수도 있으며 더 넓게는 공동체 국가 인류 그리고 우주적인 사랑이기도 하다.

수많은 인간관계를 겪고 이를 예술로 풀어내면서 작가는 힘든 삶의 매듭을 풀어낼 수 있는 열쇠가 사랑이라 생각하고 작품에 담았다. 그리고 각자의 미로에 감사하고 삶의 행복을 위해 즐기는 삶을 살자고 전한다.

홍 작가는 삶의 미로 전은 나와 가족 연인 그리고 우리들의 향연을 위해, 모란밭에서 사랑으로 엮어내어, 우리의 삶의 미로를 풀어 멋진 탈출구 찾기를 염원하며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목원대 허나영 교수는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그리고 삶과 예술 사이에서 홍 작가는 자신만의 회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스스로 부여한 의미가 소통되기를 바란다. 또한 혼탁하고 복잡한 세상이지만, 그 속에서 연()-()처럼 타인을 또 다른 나로 사랑하며 소통한다면 복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작품에 담고 있다. 작가의 바람처럼 세상에 복이 가득하고, 우리 모두 흙탕물 같은 고통을 이겨내고 고결한 한 송이의 꽃이라는 것을 깨닫기를 희망해본다라며 작가에 대한 평문을 전했다.

홍춘기 작가는 한남대학원에서 미술학 석사 졸업을 하고 사)한국현대미술협회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과 대한민국 정수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서구문화원 초대작가 중구문화원 자문위원 창조미술협회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단체전 및 교류전 110여 회 참가하였다.

문의: 갤러리고트빈 070-4288-2668

작품명: 삶의 미로(LOVE), 사이즈 : 364cmx116.8cm, 재료: 한지 분채 혼합재료
작품명: 삶의 미로(LOVE), 사이즈 : 364cmx116.8cm, 재료: 한지 분채 혼합재료
작품명: 봄 나들이, 규격: 72.7cm x 60.6cm, 재료: 한지 분채 혼합재료
작품명: 봄 나들이, 규격: 72.7cm x 60.6cm, 재료: 한지 분채 혼합재료
작품명: 삶의 행복, 규격: 91cm x 73cm, 재료: 한지 분채 혼합재료
작품명: 삶의 행복, 규격: 91cm x 73cm, 재료: 한지 분채 혼합재료
작품명: 경계 2, 규격: 53cm x 45cm, 재료: 한지 분채 혼합재료
작품명: 경계 2, 규격: 53cm x 45cm, 재료: 한지 분채 혼합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