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일교수 칼럼]한국스카우트연맹, 새로운 100년을 이끄는 리더!
[안병일교수 칼럼]한국스카우트연맹, 새로운 100년을 이끄는 리더!
  • 성낙원 기자
  • 승인 2023.06.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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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안병일(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한국스카우트운동은 일제강점기부터 학교교육과 상호 보완재 역할을 하면서 학교는 지식 전달의 장으로서 스카우트운동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함양을 전담해오면서 100년 동안 공교육의 핵심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훈육시켜 미래 국가의 대들보로 육성해 왔다.

우리나라에서 스카우트운동(Scout Movement)1922년에 시작됐다. 당시 조선소년군과 소년척후단이 모태가 돼 일제강점기하에서 청소년들에게 애국심과 민족혼을 고취시키고 호연지기 등을 함양시켜 장차 조국광복의 역군으로 육성키 위해 조직됐다. 아울러 소년 인권운동과 계몽 사업으로 소년들을 이끌어간 청소년 독립운동이었다.

1945년 해방 이후에는 백범 김구 선생, 엄항섭 선생 등이 총재를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1952년엔 한국전쟁 중임에도 불구하고 피난지인 부산의 일광해변에서 제1회 한국잼버리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이렇듯 한국스카우트운동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위한 청소년운동으로 시작돼 한국전쟁 중에도 잼버리를 개최하는 등 100년 동안 참된 훈육 실현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야망을 심어주는 눈부신 활약을 해옴으로써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건전하고 올바르게 이끌어온 듬직한 어른의 나이가 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2022100살의 나이를 맞아 100년을 기억하고 새로운 100년을 기약할 스카우트운동을 위하여 한국스카우트운동 100년사 발간, 100주년 디지털역사관 및 아카이브 구축, 스카우트 100년의 길(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 등을 조성하였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활동하면서 100년을 맞이하기란 쉽지 않은 일로 이는 스카우트운동이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운동으로서의 명예와 전통성을 갖기에 충분하다 여겨진다.

한국스카우트운동이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게 될 수 있음은 다른 청소년운동과 차별화된 고유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갖고 있기에 가능하며 한국스카우트운동이 스카우트 선서와 규율을 실천할 수 있는 고귀한 이상과 훌륭한 실천 강령에 그 정신과 사회적·교육적 가치가 한층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2023년은 한국스카우트운동이 100년을 넘어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해다. 지난 329일엔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정원에서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 추대식이 거행됐다.

이날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로 추대된 윤석열 대통령은 명예총재 추대 수락연설에서스카우트 대원 출신 최초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직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참석한 스카우트 대원들에게미래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면서스카우트 대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멋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또한청소년들이 자신의 배를 스스로 저어갈 수 있는 지혜롭고 생존력이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스카우트운동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Baden Powel)경의 말을 인용해자라나는 여러분들이 독립심과 책임감을 키우고 리더십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에서 스카우트 운동이 시작된 지 100년이 지난 2023년은 스카우트운동의 상징성(象徵性)과 시의성(時宜性)이 매우 크며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해에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 세계 지구촌 청소년들의 교류 및 체험활동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새만금 270만평의 광활한 야영장에서 12일간 다름을 초월하여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청소년 또래들과 어른들이 어우러져 함께 하는 탐험·개척활동, 대화와 토론을 통한 교감과 소통활동 등은 지구촌 청소년들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사회적·교육적 가치가 분명한 청소년축제다.

현재 한국스카우트운동을 이끌어 가는 리더는 스카우트 대장(隊長-지도자)이다.

스카우트운동이 100년을 이어올 수 있었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할 수 있음은 현장에서 아무런 보수나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묵묵히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하여 헌신하고 계시는 1만 명의 대장(隊長-지도자) 선생님이 계시기에 가능하다 사료되어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스카우트운동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Baden Powel) 경은스카우팅은 대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즐거운 게임이다. 여기에서는 소년 같은 어른들과 소년들이 형제처럼 함께 탐험을 하며 건강과 행복, 수공기능, 유용성 등을 얻을 수 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안병일 교수 주요경력

명지대학교 행정학박사

서울대학교 한국행정연구소 특별연구원

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

()한국행정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조직학회,

()한국정책과학학회 이사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사무총장()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이사()

학교청소년단체연합회 회장()

()한국스카우트지원재단 이사()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