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팸투어, 대전의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 인기 폭발
외국인 팸투어, 대전의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 인기 폭발
  • 성낙원 기자
  • 승인 2023.11.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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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스냅팟워크인투코리아가 대전·세종 K-콘텐츠 촬영지를 포토스팟 정보 서비스 제작을 위한 팸투어를 지난 1124일 실시했다.

이날 팸투어는 인도인 데니시(Danish)와 프라가티(Pragati), 인도네시아인 메가(Mega), 베트남인 하이엔(Hai Yen)과 한(Han) 그리고 스냅팟과 워크인투코리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대전대학교, 태화장(이두나! 촬영지), 대전천 및 소재동 카페와 관사촌 일대, 한밭수목원에서 영화와 드라마의 장면들을 연출하며 즐거운 촬영을 마쳤다.

이번 팸투어 사진 및 영상 자료는 SNS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외에 홍보된다. 이후 국내외 인바운드 여행사와 협력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스냅팟 https://photospot.kr/daejeon’을 통해 K-콘텐츠 촬영지를 둘러보며 드라마 속의 장면을 생생하게 떠올리며 감살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와 세종시는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콘텐츠 도시이다영화 <코리아>, <변호인>, <쎄시봉>, <덕혜옹주> 등은 대전에서 촬영했다세종시 역시 영화 <반칙왕>’, 드라마 반올림 및 눈의 여왕(2006) 등에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런 영화와 드라마 제작지를 관광으로 유입하기 위해 포토스팟 데이터 기업 스냅팟(대표 김성철)’과 글로벌 홍보 미디어인 워크인투코리아(대표 강대훈)가 대전·세종 K-콘텐츠 촬영지 포토스팟 정보 제공 서비스를 제작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한류 영향으로 연간 약 600만 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 한류 관광객에게 영화, 드라마나 SNS에서 접한 여행지를 직접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해서 자신을 알리고, 추억을 남기고 싶은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지역 관광으로 연결해야 한다. 그러나 언어 장벽과 촬영 위치 정보 부족으로 포토스팟을 찾는다는 것이 어려웠으나,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데이터 기업이 드라마 촬영지의 데이터를 수집, 제공하고 홍보 미디어 기업이 지구촌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협업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대전·세종 관광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대전시와 세종시도 외국인에게 스토리가 담겨있는 관광지로 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국내 인바운드 여행이 회복세인 만큼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