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공연예술제, 일류 예술문화도시 대전을 향한 발판 마련 성공
대전국제공연예술제, 일류 예술문화도시 대전을 향한 발판 마련 성공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4.01.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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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뉴스 김경숙 기자] ()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성낙원)는 대전의 공연예술의 국제화 및 시민의 다양한 공연예술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위하여 2023 1회 대전국제공연예술제를 1015일에 개최했다.

국제공연예술제 첫해인 올해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한국 이렇게 4개국이 함께 했다.

중국 공연단으로는 하북성 중국예술가협회 소속의 삼국지, 엽문 등에 출연한 무술배우 진지휘(Chen Zhi Hui)는 가곡과 함께 소북권을 선보였고, 손호붕(Sun Hao Peng)은 우리의 거문고와 유사한 악기인 고금을 연주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탕롱수상인형극단(Thang Long Water Puppet Theatre)에서는 4명의 공연자가 전통악기와 전통인형극으로 관람객을 매료시켰으며, 일본의 J-POP댄스보컬 듀오 FRARE는 노래와 댄스로 관람객의 흥을 돋구었다.

마지막으로 국악과 실용음악 전공자로 구성된 젊은 퓨전국악밴드 에이도스(EiDOS)는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특히 에이도스는 베트남 공연팀과의 합주를 통하여 공연예술제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이번 공연예술제에 참여한 탕롱수상인형극단과 대전국악협회(회장 이환수)는 전통 공연예술의 보전 발전 및 상호간 공연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의향서를 체결하여, 베트남의 전통공연과 지역공연계화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은 공연예술제에 참여한 중국, 일본, 베트남 3개 국가의 공연팀과 한국의 공연팀에 감사을 마음을 전하며 매년 나아지고 성장하는 국제적인 공연예술제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대전의 예술문화 발전과 함께해 온 제8회 대전예술제를 기념하고 지역예술인과 대전시민이 함께 하는 예술제를 준비했다. 대전예총 10개 협회의 예술 특수성을 살려 예술의 가치를 발전시켜 글로벌 예술문화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