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움뉴스 성낙원 기자] (사)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보존회 대전지회와 경·서도소리국악원에서 주최·주관하고 대전문화재단, 탄방동 주민자치회 교육역사문화예술어우렁분과, 국제3680지구 대전NW청수로타리클럽이 후원하는 제13회 ‘북녘에 두고 온 서도소리 역사 속으로’가 2024년 8월 29일 목요일 저녁 7시 대전서구문화원 6층 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문예술법인 단체인 (사)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보존회 대전지회의 정기 공연으로,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공연이다. 임인숙 지회장은(現서도소리보존회 대전지회장·現 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부지회장)은 매년 회원들과 분단이 된 지 79년이 지나 잊혀가는 북녘의 소리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공명가(이춘목, 임인숙 외 5명), 날 찾네(최선희 외 2명), 산조가락(유민혁 외 3명), 황해도철몰이굿_숭거타령(임인숙 외 2명), 쟁강춤(박신영, 이춘희), 대전8경아리랑 외 2곡(최예서 외 10명), 간장타령_금드렁타령(임인숙 외 4명), 긴아리_잦은 아리(임인숙 외 2명), 놀다가세 외 2곡(박신영 외 5명), 앞산타령 외 2곡(이춘목,임인숙 외 3명), 잦은 배따라기 외 3곡(이춘목, 임인숙 외 전원)으로 진행되며 이춘목(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인간문화재·서도소리보존회 이사장)가 특별출연하고 임인숙 지회장이 총감독을 맡는다.
이번 공연에 앞서 (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장(이환수)은 “서도소리보존회 정기 공연이 국악뿐만 아니라 소외되어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를 일깨울 수 있는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더욱 발전하여 대전을 대표하는 국악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