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에는 숨은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금산에 흐르는 금강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절경, 적벽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넓은 시야에 기암으로 이루어진 절벽을 적벽이라고 부르고, 그 아래 흐르는 금강을 합쳐서 적벽강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위치는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적벽은 바위산이 붉은 색이란 데서 유래됐는데요.

높이가 30m가 넘는 장엄한 절벽에 강물 흐르면서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적벽이 강에 비쳐지는 모습이 정말 멋진 모습입니다.



적벽 아래 흐르는 금강이 마치 호수처럼 잔잔하고,

바로 옆에 있는 뚝과 모래사장이 어울려 더욱 운치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전해 내려오는 소문으로는 중국 양자강 상류에 있는 천의절경 적벽강과 흡사해 적벽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금산 적벽강은 계절마다 모습도 모두 다르다고하는데요.

봄에는 해가 뜨면 춘화가,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 잎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설화가 강물에 비쳐 비단에 수놓은 푸른 물결이라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건 쉽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최근에는 적벽강 근처에 오토캠핑장도 들어서서 많은 분들이 캠핑을 즐기기 위해 찾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아직 이곳에서는 고기를 잡는 어부도 있어서요. 시간을 맞추면 강물에서 어부들이 고기 잡는 모습도 볼 수 있으니까요. 시간 내서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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