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여행의 시작, 2019년 봄이 오는

 

3월 향수자전거와 함께하는 체험여행으로 시작한다. 더 좋은 옥천에서.......

옥천군의 역사는 600여 년, 옥천군 옥천읍 원읍(구읍)에서 시작한다.

옥천읍 원읍(구읍)은 옥천의 대표적 관광지로 변화하고 있다.

(사진1. 향수옥천 홍보책자)

(사진2. 옥천향교 전경)

옥천의 관광 시작은 옥천읍 원읍(구읍)에서 새롭게 지어지고 있는 전통문화체험관에서부터 시작 할 것이다. 전통문화체험관은 2019년 말 완공예정이다.

전통문화체험관이 완공되면 향수옥천 "시간이 멈춰있던 거리"에서는한옥체험 숙박, 먹거리,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자전거를 이용한 놀이여행, 체험여행이 향수옥천으로 관광객 유치 및 발전이 될 것이다.

(사진3,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모형전경)

향수옥천 자전거여행의 첫번째 이야기는 "원읍(구읍)에서 찾아가는 시간여행"

지금부터 출발합니다.

옥천읍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옥천읍 원읍(구읍) 시간여행 자전거가 함께 출발합니다. 자전거하면 우리는 가끔 놀이기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놀이기구 아닌 법적으로 "차"로서 도로주행 시 꼭 교통법규준수, 안전장비 착용, 자전거 하이킹 시 질서지키기 꼭 약속하세요.

(사진4, 안남 경율당 자전거 하이킹 전경)

자전거를 타고 출발하다 보면 시간이 멈춰있는 마을 구읍을 여행하게 됩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지역주민들과의 만남, 차량과 자전거가 함께 하지요. 그러기에 자전거 하이킹 시 안전에 더욱주의 하여야 할 것입니다.

출발과 도착점은 전통문화체험관 앞 광장으로, 광장에서 출발시 서로서로 안전 하이킹 하며 지금부터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출발 후 첫 도착 점은 현대시의 선구자 시인 정지용이 함께하고 어린시절 함께하며 뛰어놀던 생가 그리고 시인의 기념관에서 시작 합니다.

정지용 시인의생가는 "향수""고향""인동차""백록담" 등 수 많은 시의 배경이 된

실개천 그리고 지용동산이 함께하고 있다.

시인의 생가를 둘러보고 기념관안에서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며 직접 시인의 시을 낭송해볼 수 있는 "시낭송 체험관"이 정지용의 시문학 세계를 몸과마음으로 느끼게 해주는 감동적인 공간여행을 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기념관을 나와 자전거를 끌고 5분거리의 전통가옥 한옥체험을 할 수 있는 "춘추민속관"에 도착한다.

춘추민속관은 역사적으로 3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한옥으로 조선 말기 외세의

개방압력에 쇄국정책으로 맞서 싸운 대표적 인물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잠시

머물다 간곳이라는 설명이 있으며 최근 빛을 보개 된 독립운동가의 대부 범재 김규흥 장군생가를 만나게 된다. 범재 김규흥 장군은 향수옥천 죽향초등학교의 전신 창명학원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한 만은 민족, 힘 없는 한민족의 지역 서민들이 배워야 독립의 길이 빨라진다 하여 지역의 유지들과 함께 창립학원을 설립 교육에 힘쓰기도 했다.

또 한 범재 김규흥 장군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고종황제의 특명으로 중국에 밀사로 파견 되지만 발각되어 옥고를 치르기도 한다. 그러나 독립의 열망은 더욱 커져 독립운동에 필요한 군자금을 모금하여 무관학교를 설립 항일세력을 양성 일제와 맞서 싸운 범재 김규흥의 고향 향수옥천이다.

독립운동의 대부 범재 김규흥 장군의 생가는 춘추민속관 내 별관 문향헌 (聞香軒)은 1760년 (영종36년) 문향 김치선 선생이 건립 한 고풍스러운 전통한옥으로 범재 김규흥 장군은 1872년(고종9년) 6월 고택에서 태어나 성장하였다.

이 곳 전통가옥은 관광객들이 한옥마을체험을 하 수 있으며 전통문화 차체험도 할 수 있다. (단 이곳을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전화하여야 한다.)

  

(사진5. 춘추민속관 전경)

 

춘추민속관을 나와 30m 내려오면 한옥을 개조한 한식당 아리랑을 만나게 될것이다. 이 곳은 옥천군민 및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150여 년의 고택 한옥이다.

이 고택은 구한말 건축 역사를 가진 중부내륙지방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자형 한옥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가옥은 남문, 동문, 동북문 3문으로 33칸 한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원읍(구읍)은 구한말 이 후 일제강점기를 지나 근현대 60 ~ 80년대 까지 옛 모습을 보존 시간이 멈춰있는 거리로 어린시절 소풍의 단골이기도 한거리이다. 이 곳에서 토박이 어르신들을 만나면 가끔 마을 주막에서 국밥 한그릇에 막걸리 한잔의 추억을 떠올리신다.

(사진6, 교동마을 마을 비석군)

춘추민속관, 아리랑 한옥 그리고 시간이 멈춰있는 거리여행을 하며 다음 도착한곳은 한만은 조선 서민들이 배워야 한다는 큰 정신으로 설립 된 창명학원으로 현 죽향초등학교다. 시인 정지용, 영부인 육영수 여사 등 수 많은 학생을 배출하였으며 100여 년의 역사가 지난 지금도 그 후손들의 배움의 터전으로 남아있다.

  

(사진7, 죽향초등학교 전경)

교육의 현장 하면 옛 조선시대 유림의 대표 집합소 옥주사마소(沃州司馬所) 이정표가 보인다. 옥주사마소 주변에는 옥천향교, 육영수 여사생가 그리고 지금 한참 공사 중인 전통문화체험관이 앞으로 향수옥천관광의 중심으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는 곳 구읍일것이다.

죽향초등학교를 나와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보면 옥주사마소 이정표가 보이고 이정표 방향으로 들어가기전 자전거는 한쪽으로 세워놓고 들어가야 한다.

옥주사마소 (沃州司馬所)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57호로 지역(옥천)군민의 유림의 대표적 유림집합소로 고려시대 충선왕 5년(1313년)에 주로 승격 이 후 옥주(沃州) 라고 부르게 되면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조선시대 사마시(司馬試)합격자들이 모여 유학을 가르치고 정치를 논하던 곳으로 어려운 백성을 위한 곡식비축 저장고로 쓰이던 의창건물을 효종(5년)재정비하여 옥천사마소로 이용하였다 한다.

  

(사진8, 옥주사마소 전경)

옥주사마소를 나와 육영수 생가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교동이라는 지명으로 마을

을 지켜주는 고목나무 그리고 지역을 빛낸 인물들의 비석군이 개나리유치원 입구에 서있다. 비석군을 지나면 바로 옥천향교가 나온다. 옥천향교는 1398년(태조7년) 에 창건 처음 후 임진왜란(1592년) 불타 없어진것을 1966.74년 보수를 통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옥천향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97호로 세종 22년 (1440년) 건립한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고 명륜당은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강당으로 교화의 원천이 되기도 하였으나 갑오개혁(1894년)이후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지금은 제사의 기능만 남아있다. 현재는 지역의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책을 보관하고 있어 지금의 청소년들의 교육현장으로도 사용가능 할 듯하다.

옥천향교는 현존하는 건물로 대성전, 명률당, 동재(東齋), 서재(西齋), 내삼문(內三門), 와삼문(外三門)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10철(十哲), 송 조6현(宋朝六賢)의 위패가 동무, 서무에는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갑 봉안되어 있는 옥천향교이기도 하다.

  

(사진9, 옥천향교 전경)

조선시대 교육의 현장을 답사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면 어려운 국민을 위해 봉사정신으로 살아오고 국민을 위해 청와대의 야당으로 국민을 위해 살다가신 육영수

여사 생가가 나온다. 생가 입구에서면 육 영수여사 생가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육영수 생가는 조선시대 (1600년) 정승을 지낸 김씨 성의 정승이 처음 살고 이 후

송 정승, 민 정승 등 3대정승이 살던 집이라 하여 삼정승 집이라 불렀다 한다. 이 후

1918년 육영수 여사의 부친 육종관씨가 민 정승의 자손으로부터 사들여 수리 하면서 조선후기 전형적인 충청도 양반가의 모습으로 변모 99칸의 집으로 대문을 들어서면 사랑채, 건넌채, 안채, 뒤채, 행랑, 별당, 후원, 정자, 연못 등 모습을 드러낸다. 육영수 생가 안으로 들어가보면 육영수여사 학창시절을 비롯한 생전모습이 담겨진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대통령 영부인으로서11년간 내조하며 사랑과봉사의 화신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사진10, 육영수여사 생가 전경)

  

(사진11, 육영수여사 생가 전경 및 별채내부전경)

원읍(구읍)에서의 여행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느껴오는 배꼽시계의 소리 같이 여행하는 일행의 한마디 어디가서 맛있는 점심식사합시다. 하는 소리에 일행들은 육영수생가를 빠져나와 자전거를 끌고 옥천 구읍의 맛집으로 고 고 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난 후 자연바람에 살랑살랑 춤추는 갈대앞에서 커피한잔의 여유 속에 오늘 옥천 문화, 역사를 배우며 느껴본 시간을 되세겨본후 다시 자전거여행을 시작 하다보면 옥천군 농촌기술센터 내 농심테마공원에 들려보면 넓은 잔디밭위에 육각정자, 분수대, 장승, 돌탑, 솟대, 연자방아, 디딜방아, 표지석등 다양한 전시물과 로즈마리외 17종 허브식물과 넝쿨식물터널, 맨발체험길 등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자전거여행 하며 용암사 가는 길에 있다. 한번쯤 시간내어 들러보는 것도 좋다.

  

(사진12, 농심테마공원 전경)

  

(사진13, 농심테마공원 비닐 하우스 전경)

잠시 농심테마공원에서의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천년고찰 용암사로

일행은 자전거 폐달을 힘차게 밟기 시작하였다. 얼마를 달려왔을가 용암사를 알는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용암사 입구에 도착하여 자전거를 잠시 세워놓고

용암사 경내로 들어선다. 용암사의 이름은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하여 용암사라

불리었다 한다. 천년고찰 용암사는 삼국시대 인 진흥왕 13년 (552년) 천축국(天竺國)에 갔다 귀국한 의신조사(義信祖師)가 창건하였으며 법주사보다 1년 앞선다. 그러나 용암사의 용바위는 민족 항일기 때 일본인의 손에 용바위가 파손 현재는 그 흔적만 남아있으며 전설로는 신라 말 마의태자(麻衣太子) 가 금강산으로 가던 중 잠시 머물러 용바위에 서서 신라의 서울이 있는 남쪽 하늘을 보며 통곡하였다 설과 수많은 당우로 산야를 메웠던 사찰이 임진왜란의 병화로 폐허화 되었다는 설만 남아있다.

용암사에는 충청북도 지정문화재인 쌍석탑(雙石塔)과 마애불이 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호인 쌍석탑은 2층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것으로 고려시대의 작품이며 높이는4m 이다. 또 한 마애불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인 마애불은 높이3m에 고려중기 작품추정되나 절에서는 마의태자상이라 한다.

마애불에서 위쪽으로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2018년 12월 말 완공한 전국에서 사진찍기 좋은 전망대가 보인다. 이 곳 전망대는 새벽 해돋이와 운무를 볼 수 있으며 맑은 날 옥천읍 전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있는 용암사이다.

용암사에서 여행을 마치고 오늘 자전거여행의 마지막 코스 옥천 천주교성당으로

옮겨보자 옥천 천주교성단은 충북 청주교구 소속으로 감곡성당 다음 도내에서 두번째 성당으로1906년 일제강점기 당시 신사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이후 1940년대 천주교 성당 건축물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근대건축물로서 해방이후 지방성당 건축의 전형적 형태를보여 주고 있다. 지난 2002년 문화재 지정 등록문화재 7호로 지정됐으며 2004년에는 문화재청 근대문화유산 30선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향수옥천군 옥천읍의 문화, 역사가 함께하며 옥천여행에서 가족, 친구, 연인 그리고 학교체험에서 하루 일정으로 여행하기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여행의 마침표를 찍으며 지역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며 오늘 옥천여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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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읍 "원읍(구읍)에서 찾아가는 시간여행

옥천읍 원읍(구읍) 전통문화체험관 앞 광장 출발 → 정지용생가 (기념관) → 춘추민속관 내 별관 문향헌(聞香軒) → 전통가옥 아리랑 → 죽향초등학교 (창명학원)

→ 옛 원읍(구읍) 거리 하이킹 → 옥주사마소 (沃州司馬所) → 옥천향교 → 육영수 생가 → 먹거리 여행 (점심) → 자연교동생태공원 → 농업기술센터 (농업테마공원) 투어 → 용암사 → 옥천 천주교 성당 → 전통문화체험관 도

※ 1일차 코스여행 당일 여행 및 1박2일여행 가능하며 자전거하이킹하며 옥천읍 문화, 역사, 자연생태체험 (농촌체험) 을 할 수 있으며 다야한 한 체험 ( 도자기, 염색체험, 빵만들기체험, 공예체험, 떡만들기 체험 등) 중 1개 선택 체험을 할 수 있다. (단 체험은 10명이상 가능하며 참여비는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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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자전거 옥천사랑복지센터

자전거교통문화실천 옥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