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오적 처단,송병선 송병순 형제 사당에서
황인호 청장은 31일, 문충사에서 열린 제향봉행 제에 참석했습니다.
문충사는 망국의 울분을 참지 못하여 을사오적의 처단과 국권회복을 바라는 상소문을 올리고 자결한 송병선·송병순 형제의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제사 드리는 사당입니다.
선열의 숭고한 삶과 얼을 되살리고자 제향을 올렸습니다.
문충사는 고즈넉한 동네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망국의 울분과 선조들이 툇마루에서 벌인 매서웠던 시간과 시린 싸움을 생각했습니다.
계절마다 잊지 않고 피어나는 봄꽃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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