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후보,‘대전의료원-감염병전문병원 동시공사로 예타 통과 추진’공약발표
장철민후보,‘대전의료원-감염병전문병원 동시공사로 예타 통과 추진’공약발표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4.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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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등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유치하면 기반 비용 절감 가능

 

 장철민 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의료원을 연내 확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였다. 장 후보는 대전의료원과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을 동시에 공사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고, 공공병원 두 개가 동시에 갖게 돼 대전의 공공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장철민 후보는 용운동 선량지구에 종합병원인 대전의료원과 중부권 감염병 전문병원을 동시에 건립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장 후보는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은 전액 국비지원 사업으로, 호남권의 경우 국비 400억 원으로 결정되었다고 설명하였다. 국비 400억 지원을 받아 기반공사, 주차장, 진입로, 조리시설 등을 함께 공사하면 대전의료원 건립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 후보의 설명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련 예산을 크게 늘려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게 장 후보의 설명이다. 장 후보는 이미 부지가 선정되어 있는 대전의료원은 중부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에 가장 유리하며, 감염병 전문병원을 빨리 세워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도 대전의료원과 함께 건설하는 게 좋은 안이라고 말하였다.

장 후보는 이렇게 큰 틀을 바꾼 후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의 인건비, 운영비, 편익추정 등을 합리적으로 바꾸고 수혜권역을 확대하면 연내에 예비타당성 통과시킬 수 있다고 자신하였다.

장 후보는 이장우 후보가 구청장 재직시절 대전의료원 예정부지에 용도변경까지 해 호화 구청사를 지었고, 대전의료원은 아직도 지연되고 있다며 이장우 후보 책임론을 제기하였다. 국회 정책협의를 총괄하는 여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이었던 장 후보는 국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지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을 추진하였지만, 새누리당의 강력한 반대로 설계비도 편성 못 했다고 지적했다.

대전은 공공의료 컨트롤타워를 할 공공의료원이 없어서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발생시, 초동대응이 어렵고 의료체계가 쉽게 과부화될 것이라고 지적되고 있다. 장 후보는 “대전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계기로,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다음 감염병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당선 직후부터 대전의료원 연내 확정을 위한 과정에 착수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기자회견문]

 

안녕하십니까, 기호1번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동구 후보입니다.

저희 대전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계기로, 다음 감염병에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대구에서는 대구의료원이 컨트롤타워입니다. 하지만 대전에는 컨트롤타워가 없습니다. 대전에서 대구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면 저희는 훨씬 힘든 싸움을 벌여야 했을 것입니다.

왜 대전의료원은 지금까지 설립되지 못했습니까?이장우 후보 때문입니다. 이장우 후보는 구청장 재직시절 대전의료원 예정부지에 용도변경까지 해 700억짜리 호화 구청사를 지었습니다. 13년이 지났지만 동구는 아직도 동구는 돈을 갚고 있습니다. 대전의료원은 시작도 못했습니다.

국회에서도 발목을 잡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지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을 추진하였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강력한 반대로 설계비도 편성 못 했습니다. 저는 그 과정을 다 지켜봤습니다. 이장우 후보는 당시 새누리당 대변인이었습니다.

 

제 계획은 용운동 선량지구에 종합병원인 대전의료원과 중부권 감염병 전문병원을 동시에 건립하는 것입니다.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은 전액 국비지원 사업입니다. 사업을 시작한 호남권의 경우 국비 400억 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국비 400억 지원을 받아 기반공사,주차장, 진입로, 조리시설 등을 함께 공사하면 대전의료원 건립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련 예산을 크게 늘려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서두르고 있습니다.이미 부지가 선정되어 있는 대전의료원은 중부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에 가장 유리합니다. 감염병 전문병원을 빨리 세워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도 대전의료원과 함께 건설하는 건 좋은 안입니다.

이렇게 큰 틀을 바꾼 후 시민사회에서 지적하신대로,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의 인건비, 운영비, 편익추정 등을 합리적으로 바꾸고 수혜권역을 확대하면 연내에 예비타당성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대전의료원은 10년 이상 필요성이 제기되었지만,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권의 공공의료 방임으로 대전의료원도 아무런 진척이 없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대전의료원 건립을 공약하였습니다.취임 이후 바로 실무적 과정에 들어가 2018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설립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이제와서 문재인 정부에게 대전의료원을 빨리 짓지 않는다고 탓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제가 박차를 가하겠습니다.연내에 확정짓겠습니다. 저는 올해 안에 대전의료원 건립을 확정 짓겠습니다. 저는 정부, 여야, 국회를 연결하는 집권여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이었습니다. 예비타당성 문제, 수도 없이 다뤄봤습니다.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풀어야 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지역 현안사업이 안 풀리는데 팔짱 끼고 정부탓만 하는 건 지역구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닙니다. 실무자들이 할 수 없는 큰 아이디어와 과감한 결정으로 틀을 바꾸는 것, 그래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것이 지역구 국회의원이 해야 할 역할입니다. 
저는 정부, 여야, 국회를 연결하는 집권여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이었습니다. 예비타당성 문제, 수도 없이 다뤄봤습니다.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풀어야 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여당의 힘으로, 젊고 똑똑한 아이디어로 대전의료원 문제, 올해 내에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젊은 힘, 여당의 힘 장철민을 뽑으시면 동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월 15일, 안전하고 발전하는 동구를 만들 국회의원 장철민을 선택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