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의파행,격랑속으로 또다시 "원장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국기원의파행,격랑속으로 또다시 "원장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6.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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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원장선거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해 10월 실시된 원장 선거에서 정관의 선거규정을 위반하고 당선된 최영열 원장의 적격성 문제로 지금까지 논란속에 국기원이 표류하고 있다.

연간 100억이 넘는 국고보조금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특수법인인데도,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는 아예 강건너 불구경하듯 방치하고 있다.

각 사회단체에 지급되고 있는 보조금 사용문제로 대한민국이 시끄러움에도 국기원의 국비보조금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보조금을 받아운영하고 있는 사회 단체의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주무 부처에서 감사등을 통하여 조직을 관리해야 함에도 주무부처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지난해 최영열 원장의 정관위반에 따른 자격문제로 원장선거에 출마했던 오노균 후보가 직무정지 가처분소송을 하여,원장이 직무정지 되었다가 최근에 취하하면서 뒷거래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소취하 당사자인 오노균 후보의 말에 의하면 태권도인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충정에서 조건없이 직무정지 소를 취하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끝도 없는 소송으로 3년 이상을 끌어봐야 시간만 허비하는 일이라 취하에 응해 주었다고 한다.

최영열 원장도 법원의 판단에 따르겠다고 말했지만 직무정지 결정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거취를 표명하지 않아, 전갑길 이사장과 이사진들이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

 

기사보러 가기 ▶ 최영열 국기원장,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소명은 국기원 정상화[SS인터뷰]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468&aid=0000584277

 

그러나 지난 6월 15일에 또 다시 김성천 명의로 국기원장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이 접수되어 국기원의 파행을 예고 하고 있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국기원장과 이사장 그리고 이사진의 동반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 또한 깜깜 무소식이다.

코로나19로 전국 태권도장들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태권도 본부인 국기원의 표류가 하루 빨리 정상화되어,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기를 촉구한다. 

 

기사보러 가기 ▶

https://m.tkdcnn.com/news/7085

 

사진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 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