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코로나19 확산우려 "긴급 원격수업전환"
광주교육청,코로나19 확산우려 "긴급 원격수업전환"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7.0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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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우려,광주 초·중·고 오늘·내일 등교중지…원격수업 전환
대전지역 등교중지 요구에 교육당국 무응답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우려로 긴급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3일 양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며,시 교육청은 특히 학생들이 등교 전 자가진단 및 발열 체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2주 동안 학생·학부모·교직원들에게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및 소모임, 종교활동 자제를 함께 당부했다.

이런 반면에 광주지역 보다 먼저 확산이 시작되었던 대전지역에서는 학부모들의 원격 수업 요구에도,대전 교육당국에서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어 대전시와 학부모들의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참교육학부모회 "대전 전체 초·중·고 원격수업 전환해야"... 대전시 "교육청에 확대 요청"

 

일시적 발생이 아닌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감염병은 차단방지가 선제적으로 중요하다. 교육일정만 따라가다 국민건강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되고 있다.

1일 참교육학부모회 대전지부는 성명을 내고 "대전교육청은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동안 초·중·고 전 학년을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대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 최근 보름 사이 71명이 감염됐다. 이에 대전시는 7월 5일까지 '고강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시행하면서 각종 행사와 소규모 모임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며 "그러나 대전교육청은 학사일정 차질 등을 이유로 등교 수업을 고집하고 있다. 왜 학생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만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예외가 되어야 하는가"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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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내 감염' 가능성 커지는데도 '등교중지' 안 하는 대전교육청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275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