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김태성,대전 대덕구 의회 의장 당선
[인사] 김태성,대전 대덕구 의회 의장 당선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7.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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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의 교통망, 최대한 활용해야 "
"연축지구 부지, 용적률 확대 관심사"
"복지사각 오정동에 복지관 만들고파"
사진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사진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제8대 대전 대덕구의회는 후반기 원구성을 원만히 해결하고 현안사업 처리에 집중하는 일하는 민주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일 진행한 의장선출에서 단독 후보로 당선된 김태성 대덕구 의장은 지역봉사에 단골인사로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대청호 유람선사업에 대한 상수원 보호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하게 촉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김태성 의장과의 일문일답.

후반기 의장이 되셨다. 앞으로 하고 싶으신 일이 있다면

“대덕구는 아직도 개발이 덜 된 상태로 가장 중요한 건 ‘대덕구의 개발’이라 생각한다.

대덕구는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가지고 있으니 거기에서 가져올 수 있는 인센티브를 취하기 위한 요구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앞으로 대전시가 우리 대덕구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시장님을 만나 건의도 하고 싶고 활발하게 구청과 사업도 하면서 일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접촉사회에서 비접촉사회로 바뀌고 있다. 구의회는 변화에 발맞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방법을 찾아 구민과 소통하고 박정현 청장, 박영순 국회의원과 뜻을 모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업무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가장 먼저 추진하고자 하는 현안 사업은?

“연축지구에 들어오는 혁신도시사업이다. 사실 지금 연축지구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기반시설로 어떤 게 들어와야 하는지 앞으로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 어떤 업체가 들어오는지 문제는 없는지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연축지구에 부지면적과 용적률 확대도 관심사다. 단순히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데에서 만족하는 게 아닌 새로 오는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덕구를 새로운 신도시 개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연축지구가 그린벨트 지역이다'보니 환경단체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태인데 이 부분은 행정적으로 풀어나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박영순 국회의원이 이 부분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 대전시-국토부-대덕구청이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할 생각이다”

 

'대덕e로움'이 '온통대전'의 등장으로 위축된다는 의견도 있는데

 

“분명 '대덕e로움'과 '온통대전'으로 상반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대덕e로움은 대덕구의 지역발전을 위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이니만큼 이 화폐를 온통 대전에 흡수시키는 게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자체적으로 끌고 나가야 하는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나갈 필요가 있다 본다”

지역구 구의원이 의장직에 오르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치도 올라갔다.

“저는 전반기에 40건 이상의 조례안을 발의해 그중 28건이 사업과 정책으로 연결돼 추진되고 있는 상태다.

주요 지역사업을 꼽는다면 우선 신청사 이전에 따른 구청사 활용문제가 있고 송촌지역-금강지역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계족산의 생태공간을 보전하면서 개발하는 부분도 관심이 있다.

또 지금 오정동에 복지관이 하나도 없는 상태인데 이 부분도 해결해야 하고 오정동-대화동 부근에 갑천변을 각각 유성구, 서구와 연결할 방안을 마련한다면 서구로부터 인구 유입도 기대해볼 만 하다”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 대전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 가족들 이외에는 친구와 지인들도 만나기 힘든 상태인데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더 나은 삶을 위하는 과정이라 봐주시면 좋겠다.

어려운 시기에 저희를 믿고 함께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

앞으로 저희 대덕구의회는 물론 구청과 대전시 모두 함께 이 사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많이 이뻐해 주시고 대덕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기사참조 / 뉴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