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태권도TV,제9강 ‘무예도보통지’ 첫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3주년
오노균태권도TV,제9강 ‘무예도보통지’ 첫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3주년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7.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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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균태권도TV] 제9강 ‘무예도보통지’ 첫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3주년

 

태권도를 사랑하는 전국의 태권도 가족 여러분! 해외에서 태권도를 종교처럼 받들며 민간외교관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계시는 해외 태권도 사범님 여러분 지난 한주 동안 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O&kTV] 오노균 태권도tv 제9강으로 ‘무예도보통지’ 첫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3주년을 맞아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선 정조가 편찬을 명해 1790년에 간행된 무예 교본인 '무예도보통지가 북한의 첫 세계기록유산이 된지 3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고구려 고분군과 개성 역사유적지구 등 세계유산 2건과 아리랑, 김치 만들기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2건을 보유하고 있으나, 세계기록유산은 한 건도 없었는데요.

2016년 7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으로 등재했던 무예도보통지를 2017년10월27일 제13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에서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등재 되었습니다.

무예도보통지는 정조 때 검서관이었던 이덕무, 박제가 등이 만든 책으로, 24종의 무예 기술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 점이 특징인데요.

중국, 일본의 도서를 참고한 뒤 한국 고유의 무예를 정리해 '무예 동의보감'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중앙연구원,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같은 책을 엄연히 보관하고 있음에도 북한이 단독으로 신청하여 세계기록유산이 된 것입니다.

다만 북한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과정에서 무예도보통지가 현대 북한 태권도의 원형이 됐고, 김홍도가 삽화를 그렸다고 강조한 점은 우리나라 학계에서는 공인되지 않은 주장이라는 지적도 있슴니다마는, 유네스코에서는 무예도보통지가 현대 북한 태권도의 원형이 됐다고 강조한 점을 받아 들인 것입니다.

따라서 무예도보통지의 권법이 현재 북한 태권도의 원형이 되었다는 것을 인정 한것인데요, 태권도가 우리의 국기인점을 감안 하면 남북이 씨름과 같이 공동으로 등재 되었어야 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을 가지지 않을수 없으며 앞으로 남북태권도교류 차원에서 공동 협력이 있어야 하겠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태권도와 무예도보통지의 권법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것인지 국기원에서 발행한 태권도 교본을 중심으로 약술해 보겠습니다.

국기원에서는 태권도는 손과 발을 사용하여 방어와 공격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동작의 아룸다움을 체험하여 심신을 단련 함으로써 인격의 완성을 추구하는 한국 전통 무예 스포츠로 정의 하고 있습니다.

그 역사는 단군 이래 우리 민족과 오랜 역사를 같이 해온 전통무예로 삼국시대, 고려시대,조선시대에 일르러서는 무예도보통지의 권법과 접목시켜 더욱 발전 하였다고 기록 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태권도는 1945년 해방 이후 국내엔 여러 개의 무술 도장이 생겨났고 그 중 5개관 즉,청도관,송무관,무덕관,지도관,창무관에서 분화된 9개관이 합쳐진 1960년대에 합쳐진때를 현대 태권도의 기원으로 보고있습니다.

그 중 청도관은 이원국 선생이 어릴때 서울에서 택견을 배우고 일본에 가서 공수도,중국에선 쿵푸를 수련하여 설립했으며, 1950년대부터 1970년까지의 최대 태권도장이였던 무덕관의 황기선생은 어릴때 택견을 수련하고 중국에선 태극권과 쿵푸를 배웠고 무예도보통지를 연구해 무덕관만의 무술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다른 한편 군인이었던 최홍희장군은 어릴때 택견을 배우고 일본에선 공수도를 ,군대를 중심으로 오도관에서 무술을 보급했었는데요.

이후 최홍희장군은 택견을 태권으로 변경했고 1955년엔 태권도라는 명칭을 공식으로 사용 했습니다. 1971년부터 태권도가 국기로 자리 잡기 시작하고1973년 국기원이 설립되었으며 대한 태권도협회의 김운용 회장을 중심으로 세계 태권도 연맹이 창설 되었습니다.

이후 태권도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확정되어 한국어가 영어,프랑스어,일본어와 함께 올림픽경기의 공식공동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으로 210개국이 가입되 있으며 잠정추계로 1억 5천만여명이 수련하는 세계적인 무예스포츠로 발전 하고 있습니다.

세계 태권도 총본산인 국기원은 수련 체계를 무급에서 9단계,단은 1단에서 9단까지 수련단계를 아홉단계로 나누고 있지요. 이는 9라는 숫자를 최상의 경지에 둔것으 동양사상인 역경에서 9라는 숫자를 완성수로 여겨 9단을 최고단으로 하고 태권도의 위계와 규율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본동작,품새,겨루기,격파로 태권도 기술을 연마한다고 정의 하고 있습니다. 21세기는 4차혁명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태권도가 가지고 있는 보편적 기술체계와 가치를 확장하고 세계기록유산으로 둥재되어 태권도와 맥을 함께하는 무예도보통지의 멘손무예기술인 권법과 무기술인 곤방등을 협치하고, 승품단 심사에 호신술 과정이 공식적으로 포함된다면 태권도의 무예적 가치는 상승될것이고 성인층를 포함한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 할것으로 사료 됩니다

오는 오노균 티브 제 9강 북한,‘무예도보통지’ 첫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3주년을 맞이하여 태권도 기술체계의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한여름철인 7월이 시작 되었으나 코로나 19는 아직도 잡힐주를 모르고 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백절불굴의 태권도 정신으로 각별히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다음 제10강에서는 태권도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제철음식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