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태권도TV,제10강 여름을 이기는 제철 음식
오노균태권도TV,제10강 여름을 이기는 제철 음식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7.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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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균 태권도tv] 제10강 여름을 이기는 제철 음식

태권도를 사랑하는 전국의 태권도 가족 여러분! 해외에서 태권도를 종교처럼 받들며 민간외교관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계시는 해외 태권도 사범 여러분 지난 한주 동안 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오노균 태권도tv 제10강 여름을 이기는 제철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일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예년 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벌써부터 무기력함을 호소하고 있다면, 우리농촌에서 나는 제철음식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제철음식을 추천 해본다면 단연 시원한 수박이 첫째입니다.

수박은 여름철 건강에도 효과가 뛰어난데요, 비타민 C와 A가 하루 필요량의 20%와 17% 각각 들어 있고요, 소화등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칼륨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 USDA에 따르면 같은 량의 수박과 토마토를 놓고 볼 때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수박에 1.5배나 많은 6mg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수박은 활성산소 제거로 암을 퇴치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여름철 건강 식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태권도 수련 후 수련생들과 함께 도장에서 빙 둘러 앉아 수박 파티로 갈증도 해소 하고 수련생간에 공동체 정신을 회복 하는 계기가 마련 되었으면 합니다.

두 번째 제철 음식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농과대학 교수를 역임한 최봉호 박사가 고향지역민을 위해 토양과 기후에 맞게 개발한 대학찰옥수수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대학찰옥수수는 1991년 보급되면서부터 괴산 옥수수와 강원도 미백 옥수수와 함께 국내 옥수수 시장을 양분 하고 있는데요, 여름철 옥수수는 짭짤하게 농가 소득을 올려 지역 특산품으로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1천900여 농가에서 1천160여㏊, 1만500t의 옥수수를 생산 했는데 대부분 대학찰옥수수를 재배 했고, 옥수수 농사를 통해 거둬들이는 농가 수입만 한 해 20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옥수수는 7∼8월 출하한 뒤 가을배추로 갈아 심을 수 있어 이모작이 가능하다는 점도 우리 농민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입니다.

옥수수는 단맛이 강하고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 함유량이 8배 많아 노화 방지, 인지능력 강화,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가 수그러들면 인근 농촌으로 수련생들과 함께 나가 야외에서 농촌 경관도 즐기고 개울가나 정자나무 아래에서 주민들이 직접 져주시는 옥수수를 먹는다면 열름철 별미 중의 별미가 되겠습니다.

세 번째 제철보양음식은 조상들이 삼복의 무더위에 건강을 지킨 대표적인 음식으로 삼계탕을 추천합니다.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 도장에서 수련하다 보면 우리 신체는 땀을 많이 배출하게 됩니다.

이때 열을 내보내고 체온을 유지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수분이 무기질 등과 함께 빠져 나가 몸이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닭과 인삼과 찹쌀, 마늘, 대추 등을 주재료로 하는 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면역력이 높여주는 작용을 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즈음에는 전복도 넣고 능이버섯도 넣어 아주 맛깔스럽게 요리하기 때문에 도시민들에게 각광 받는 이열치열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지요.

삼계탕은 소화가 용이하여 위장기관이 약한 노약자들도 쉅게 드실 수 있고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비타민 B-6가 풍부 하여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그러니 지금과 같을 때 드시면 더 없이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미꾸라지로 만드는 추어탕을 들수 있습니다. 추어탕은 칼슘이 풍부할뿐 아니라 단백질은 삼계탕과 자웅을 겨룰 정도로 많이 함유돼 있어 피로를 풀어주고 원기를 회복시켜주니다. 그래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여름 보양음식 입니다. 또 추어탕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거든요. 혈액을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추어탕에는 비타민A도 함유되어 있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야맹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 선조들이 여름철 건강 음식으로 애용한 제철 보양 음식 입니다.

추어탕은 전라도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충청권에서도 금강 주변에 많은 토속 음식점이 있습니다. 오래 끌인 후 곱게 간 국산 미꾸라지에 생강 등을 넣으면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지요. 여기에 시래기와 토란대, 대파 등과 함께 된장물을 풀어 만드는 추어탕은 식감도 좋고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 음식으로 추천 합니다. 추어탕은 칼슘량이 많아 성장 하는 어린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폐경기 여성들에게 추천 하고요,

각종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A도 풍부해서 요즈음 같은 코로나 19 사태에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기대도 있어 제철 음식으로 추천 합니다.

다섯 번째 여름철 제철음식으로 콩국수를 추천합니다. 콩국수는 주재료가 콩이잖아요.... 콩은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피로 해소을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시켜 동맥경화와 노화를 방지해 주는 자타공인하는 건강 음식 이지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해 주기도 하고요....

비만 체질을 개선 해주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추천 합니다. 콩 속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여성들의 갱년기를 완화해 주고 순환기계 질환의 예방효과와 콩 속의 사포닌과 레시틴 성분은 신체와 두뇌를 젊게 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콩제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유방암과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하는 연구 결과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땀 흘리는 여름철의 사범님들의 건강식으로 콩국수를 통해 영양보충도 충분히 하시면서 건강한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오노균 태권도tv 제10강 여름을 이기는 제철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무더운 여름철 사범님들 여유를 갖으시고 제철 보양식도 드시면서 코로나 19 잘 극복 하시고 건승을 기원 합니다.

다음주 제 11강은 무예인들이 즐기는 시원한 막걸리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다음주 이시간 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