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모(60) 대전시체육단체협의회 의장(대전복싱연맹 회장)이 지역 청소년 선도의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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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장은 최근 서울 동대문구 서울보호관찰소에서 열린 보호관찰제도 시행 30주년 기념행사에서 보호관찰소의 멘토링 활동 등 비행청소년 선도와 보호 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국민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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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장은 지난 15년 간 대전복싱연맹 회장을 맡아오며 지역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멘토링 결연 등의 일탈 행위 예방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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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전소년원 출원생 자립지원, 치유 공간 조성 등 위기 청소년의 사회 적응에도 적극 나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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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장은 "순간의 실수로 사회에서 낙오되는 지역 청소년들이 없도록 항상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