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첨단물류센터,남대전 종합물류단지에 들어선다
쿠팡첨단물류센터,남대전 종합물류단지에 들어선다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5.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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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현오 쿠팡대전풀필먼트제일차 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박대준 쿠팡대표

 

 국내 전자상거래 선두업체인 쿠팡의 첨단물류센터가 2021년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들어선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 강현오 쿠팡대전풀필먼트제일차㈜ 대표는 7일 시청 응접실에서 쿠팡㈜ 물류센터 신설투자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쿠팡은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내 3만 319㎡ 부지에 내년까지 600억 원을 투자해 첨단 물류센터를 짓고 운영에 필요한 3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지역에서 우선채용하기로 했다. 쿠팡은 조만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대지 매입과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쿠팡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중부권 냉동식품과 식자재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해 지역 관련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물류·포장·검수·운영·배송 인력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청년층의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허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내에서 안정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