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의회,후반기 의장선출 "오리무중"
대전동구의회,후반기 의장선출 "오리무중"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7.1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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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자중지란,오관영 후보 어부지리 가능성
파장으로 치닫는 의장 선거는 16일 오전에 치뤄진다
대전동구의회 의장 후보 / 가나다순 (박민자후보,성용순후보,오관영후보,이나영후보)

 

15일 오후 마감된 대전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는 무려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이나영의원과 후반기 의장을 맡기로 했던 박민자의원 그리고 성용순의원등 3인이 등록을 마쳤고,미래통합당에서는 오관영 의원이 등록을 해서 총 4명의 후보가 후반기 의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16일 치러지는 의장 재선거는 통합당의 선택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전망이다.

재적의원 11명인 동구의회는 민주당이 6명이고 통합당은 5명이다. 14일 선거에서처럼 박 의원을 제외한 민주당 5명이 이 의원을 지지한다해도 과반수 득표에 성공할 수 없다.

반면 통합당이 밀어준다면 박 의원이 의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성 의원과 오 의원이 출마하면서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지방자치법 등에 따르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해야만 의결정족수에 부합한다. 즉 11명 중 6명의 찬성을 얻어야만 의장으로 당선된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자리싸움에 동구민과 대전시민들의 마음은 이미떠난지 오래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손에 달린 의장선거는 오늘 치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