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완성과 일등 농업도시 특징을 살린 기업 유치로 지역 성장의 동력을 삼겠다.
산업단지 완성과 일등 농업도시 특징을 살린 기업 유치로 지역 성장의 동력을 삼겠다.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2.11.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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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뉴스 김경숙 기자] 박정현 부여 군수는 20221116일 오전, 부여군청에서 투자유치와 수출마케팅을 자문하고 있는 워크인투코리아의 강대훈 대표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현재 조성을 마무리하고 있는 홍산일반산업단지와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기반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박 군수는 지난 지방 선거에서 “100개 기업 유치를 통하여 1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부여군은 인구 7만의 자족도시, 생활인구 10만 활력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박 군수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기업과 투자 유치가 최우선 과제이다고 말하면서 투자유치를 위한 전담부서에 외부 인사를 초빙할지? 군청에서 적합한 인물을 발탁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홍산면 일원 47에 총 921억 원을 들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박 군수의 민선 8기 부여군 전략은 지역 특성에 맞는 농림축산업, 바이오 브릿지, 관광산업과 관련한 강소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굿뜨래 농산물과 연계한 농·식품 가공·제조·유통, 수출 등 지역 산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강대훈 대표는 산업단지의 성장 모델은 80년대 방식으로, 산업과 지식, 문화를 결합한 산업캠퍼스 모델로 진화해야 한다. 구글도, 애플도, 삼성도 자신의 생산 복합체를 캠퍼스로 부르고 있다. 따라서 홍산일반산업단지도 대학(분교, 분원), 연구소, 도서관, 문화센터, 쇼핑센터를 복합하는 부여캠퍼스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 젊은이와 글로벌기업까지 유인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정책토론을 겸한 면담에는 박병남 정책보좌관, 이우순 굿뜨래 경영과 팀장이 함께 참석했다.

현재 부여군은 충남 1등의 신선 농산물 재배 지역이며, 전국 최고 수준의 지능형 스마트팜공공형 스마트팜단지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역 브랜드인 '굿뜨래'는 국가브랜드 대상 11년 연속 수상을 기록한 명품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