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스무살 된 상소동산림욕장 얼음동산 23일부터 운영
대전 동구, 스무살 된 상소동산림욕장 얼음동산 23일부터 운영
  • 김순남 기자
  • 승인 2022.12.15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 -
얼음동산 개장 대비 시설 재정비로 산림욕장 이용객 편의 증진 기대 -
사진 설명: 상소동산림욕장 얼음동산
사진 설명: 상소동산림욕장 얼음동산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제20회 상소동산림욕장 얼음동산을 1223부터 내년 212일까지 운영한다.

2003년 개장해 20회를 맞이한 상소동산림욕장 얼음동산은 지난해 약 3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동화 속 겨울왕국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줘 특색있고 이색적인 공간으로 구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는 2003년 개장 이후 매년 점차적으로 시설을 보완해 왔으며 올해는 노후화된 얼음성벽 기초구조물을 전면 교체하고 얼음동산 길이를 190m 확대했다.

, 3억 원을 투입해 얼음동산 190m, 돌탑주변 40m 구간에 관찰로와 안전펜스 설치 등 시설을 재정비 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상소문화공원 주차장을 47면에서 107면으로 60면 확대 조성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로 스무살이 된 얼음동산의 관람객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시설물 전면 보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해 상소동산림욕장을 4계절을 함께할 수 있는 대전 대표 산림휴양 관광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이국적인 돌탑이 있는 상소동산림욕장은 매년 14만 명이 찾는 동구의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연간 약 1 2천 명이 이용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유아숲체험원 등은 어린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할 수 있어 가족 친화적인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