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태권도 협회 기네스 기록 참여
대전 중구 태권도 협회 기네스 기록 참여
  • 김경숙
  • 승인 2023.03.30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태권도 인 광화문서 1만2263명 태권도 단체 시연 -
이동섭 국기원 원장, 임재관,김경업 관장,장래전 중구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권도 수련인 12000여명이 단체 시연에 성공해 새로운 월드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3 ‘국기태권도 한마음 대축제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대전 중구 태권도 협회도 참여 했다.

대전 중구 협회 수련생들
대전 중구 협회 수련생들

 기네스 도전 행사는 태권도 국기’(國技) 지정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권도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태권도법) 일부개정법률안2018330일 국회를 통과했다.

시연모습-국기원 제공
시연모습-국기원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태권도복을 입고 태극 1을 단체 시연했다. 국기원에 따르면 이날 참가인원은 2만여명으로 추산되며, 12533명이 월드 기네스 단체 최다 시연에 도전했다. 이 중 12263명이 성공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8212명으로, 2018421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태권도 평화의 함성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단체로 시연했다.

 한편 국기원 이동섭 원장과 전갑길 이사장을 비롯해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과 태권도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홍익표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권성동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 등이 참석했다. 국기원은 이날 오세훈 시장에게 명예 8단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다양한 이벤트
다양한 이벤트

 박성빈 대전 중구 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태권도 수련생들을 보며, 이번 대규모 행사를 통해 코로라19로 위축된 몸과 마음을 버리고 행복한 수련을 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강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