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방송칼럼,귀농귀촌1번지 희망농촌 제101회 생방송[예고]
오노균방송칼럼,귀농귀촌1번지 희망농촌 제101회 생방송[예고]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6.1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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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충청은 지금 20200619() 17:10~

 

kbs1라디오 FM 92.1 오노균의 귀농귀촌1번지 희망농촌

귀농.귀촌1번지

[희망 농촌] 방송시간 : 매주 금 17:10~

(101)

 

MC> 잘사는 농촌, 활기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갑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움은 덤으로 얻어가는

귀농.귀촌1번지 <희망농촌> ..

 

충북대 농촌활성화 지원센터 오노균 부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충북대 농촌활성화 지원센터 오노균 부센터장

010-5492-9198 / ccohoh@hanmail.net

 

 

Q1)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다고 합니다. 국산 농산물이나 로컬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면서요?

 

A1)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돼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자치단체와 농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매장은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이 로컬푸드 매장에는 대형마트 보다 가깝게 있기 때문에 이용 하기가 편리하고요, 특히 코로나19에따른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데 가는 것 보다는 로컬푸드 매장은 좀 한산하니까 자주 이용 한다고 합니다.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다른 오프라인 유통 업계의 매출은 크게 줄어든 상황 인데요.

 

하지만 지난 1월부터 석 달 동안 충북지역 로컬푸드 매장 22곳의 매출은 모두 4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나 늘었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하면서, 소비자들이 대형마트 대신, 신선한 지역산 농··수산물을 바로 살 수 있는 집 근처 매장을 더 자주 찾게 된 겁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곡류, 과일 등의 수입이 줄고 가격이 오른 것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로컬푸드 소비 확대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통업계 전반의 매출 감소세 속에, 값싸고 품질 좋은 로컬푸드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 입니다.

 

Q2)역시 로컬푸드군요 소비자·생산자 모두 함께 만족을 주며 다시 주목받는 로컬푸드로컬푸드 수요 증가에 따른 전용 판매코너로 확대되고 있다고요?

 

A2)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비대면 위한 배송서비스도,이동거리·유통과정 짧아 소비자 믿고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농가의 소량 농산물 판매가 수월해 지고 있으며,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인 로컬푸드가 코로나 19 사태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늘자 국산 농산물 중에서도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 됩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로컬푸드직매장은 농협에서 운영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엔 로컬푸드를 만날 수 있는 창구가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도 로컬푸드라고 적힌 코너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하는 반가운 소식 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형 마트에서 신선식품을 찾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로컬채소매장을 전 점포로 확대하겠다고 하는데 지역농협 등과 손잡고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설하고 있다고 합니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전국 웬만한 대도시에서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하자 로컬푸드직매장에서도 배송서비스가 시도되고 있고 농가맛집등 로컬푸드를 이용한 식당 역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맛보려고 농촌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Q2-1)이같은 로컬푸드의 인기는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윈윈(Win-Win)’이라는 장점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농촌도 살리고 도시민들은 신선한 농특산물을 안전하게 구입 한다는 매력이 있는거죠?

 

A2-1)로컬푸드는 이동거리와 유통과정이 짧아 운송비용이나 중간이윤이 적다는 점 때문에 가격 측면에서도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장점이 큰 것 인데요....

 

반경 50이내 또는 시·군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일반적으로 로컬푸드라고 부르는 만큼,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이라는 점 또한 매력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같은 지역에 사는 농민들이 이름과 얼굴을 걸고 판매하는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높은 편이고요.

 

생산자 입장에선 소량으로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가 새롭게 생겼다는 데 의미가 큰데요. 사실 농촌에서는 다품종을 소량 생산하고 있어 도매시장 출하가 사실상 힘든데, 로컬푸드직매장이 생겨 농산물 판매가 아주 수월해졌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흠집이 있거나 모양이 일정치 않은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도 농가에겐 이득이고요. 이런 농산물을 도매시장으로 출하하면 거래조차 쉽지 않은데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누이좋고 매부 좋은게 로컬푸드 입니다

 

 

Q3)청주 강내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도시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매우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소비자들도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믿고 사는게 동기가 되기 때문 이죠?

 

A3),도시근교에 위치한 관계로 많이 올 때는 하루에 두세번도 방문 한다고 하는데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라 아무래도 믿음이 큰 것 같습니다.

 

148(45) 남짓한 매장에 200여개 품목을 판매하는 충북 청주 강내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는 온종일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고객수가 줄기는커녕 오히려 늘었다고 합니다. 안전하면서도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며 직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줄을 잇는 덕분 인데요.

 

이규백 강내농협 하나로마트 팀장은 1~5월 매출액은 84600만원 정도로, 오히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50% 이상 상승했다코로나19 이후 국산 농산물, 그것도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찾는 고객이 늘어났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슺니다.

 

고객들이 신선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강내농협의 아침에 있다고 보는데요. 매일 오전 730분이면 출하농가들은 삼삼오오 직매장 안쪽에 있는 사무실로 모여든다고 합니다. 가지고 온 농산물을 직접 포장하고, 진열까지 하기 위해서인데요. 가격도 물론 농가가 직접 책정 하고요... 생산농민이 자기 이름을 내걸고 수확한 지 얼마 안된 농산물을 직접 진열해 판매하는 게 로컬푸드직매장만의 매력이기 때문에 생산농민들도 매일 아침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강내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찾는 사람은 하루 평균 1200~1300여명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고객 대부분이 근거리 주민이지만 신선 농산물이라는 입소문으로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고객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은 로컬푸드 매장이 만 3년이 지나니 그 사이 소비자와 농가 사이에 신뢰가 생겨 이젠 농장 이름만 보고 물건을 고르는 고객이 대부분이라며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평균 소득이 연간 1000만원 이상이라고 귀띔해 주었습니다.

 

 

Q4)충북도에서는, 지난 15일부터 2주간 지역 27개 로컬푸드 직매장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요?

 

A4)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직매장 사후관리 지침'을 근거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가 합동으로 지난 15일부터 2주간 합동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로컬푸드 매장 점검은 출하자 생산정보, 원산지, 수입농산물이나 로컬푸드가 아닌 일반농산물 진열·판매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고 하는데요.

 

운영상 위반 사례나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 조처할 계획이고요 관리책임자 면담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건의·애로 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로컬 푸드 매장 현장 운영 실태 점검을 통해 도내 직매장이 내실 있게 운영되고, 로컬푸드가 활성화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충북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3년 옥천에 처음 들어선 이후 매년 늘고 있는데요. 201815, 201912곳이 추가돼 현재 27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8곳으로 가장 많고. 진천 5, 충주와 제천, 음성 각 3, 옥천 2, 보은과 증평, 괴산이 각 1곳에서 로커푸드 매장이 운영 되고 있습니다.

 

 

Q5)민관이 힘을 모아 로컬푸드 소비촉진운동을 벌일 계획인데 정부에서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소비자단체협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본격 추진 한다고요.

 

 

 

A5)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농식품 안전관리, 수급안정 등 농정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단체의 역할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로컬 푸드 활성화에 민관이 손을 잡았습니다. 이자리에는 주경순 소비자교육중앙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남인숙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회장, 한영수 한국YWCA연합회장, 박에스더 대한어머니회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는데요......

 

김 장관은 외식·가정·공공급식에서 상황별 식문화·식생활 수칙 개선방안을 민관 합동으로 적극 추진하고, 농축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하도록 로컬푸드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소비자단체와 내실 있게 협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농축산물의 안전 등 농정현안에 소비자가 참여하고 신속히 소통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