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방송칼럼,귀농귀촌1번지 희망농촌 제102회 생방송[예고]
오노균방송칼럼,귀농귀촌1번지 희망농촌 제102회 생방송[예고]
  • 도움뉴스 기자
  • 승인 2020.06.24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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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1번지

생방송 충청은 지금

2020년 06월 26일 (금) 17:10~

귀농.귀촌1번지 [희망 농촌]

방송시간 : 매주 금 17:10~ (제102회)

MC> 잘사는 농촌, 활기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갑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움은 덤으로 얻어가는 귀농.귀촌1번지 <희망농촌> ..

충북대 농촌활성화 지원센터 오노균 부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Q1)요즈음 여름철 폭염이 계속 되면서 코로나 19와 함께 농촌주민들의 건강이 걱정 되는 계절입니다. 오늘은 농촌 질병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 보겠는데요, 먼저 농촌에서 햇볏을 많이 받고 무리하게 일을 할 경우 발생할수 있는 일사병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죠

A1)예 요즈음 날씨가 하지를 지나면서 30도가 웃돌며 아주 덥 습니다. 농촌에서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등이 더운 곳에 오래 있거나 무리하게 농촌에서 일을 하다가 흔히 ‘더위 먹었다’ 하여 현기증이나 두통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더운 환경에 오래 있을 때 몸에 이상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온열질환이라고 합니다. 온열질환은 열사병과 일사병이 유명한데요. 많은 분을 이 둘을 혼용하거나 혼동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둘은 차이가 있는 질병 이걷든요..... 그래서 열사병과 일사병의 증상과 더불어 이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는데요...... ​먼저 일사병은 농촌 등에서 햇빛이 강한 장소에서 오래 일을 하거나하여 몸에 열기가 지속되어 땀을 계속 흘리게 되는데요, 이때 수분의 보충이 없거나 적을 경우에 몸의 전해질 농도에 문제가 발생하여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일사병이 발생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구토, 현기증, 두통, 빈혈, 저혈압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요, 심한 경우 탈진이나 실신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사병 증상이 의심된다면 환자를 그늘진 시원 한 장소로 옮겨주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하여 환자가 기운을 되찾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Q1-2)열사병은 너무 더운 환경에 장시간 있으면서 우리 몸의 체온 조절 중추에 문제가 발생해서 나타나는 질병으로 일사병과 증상이 유사하지요?

A1-2)열사병은 일사병 보다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우선 열사병은 환자가 의식을 잃으면서 40도를 넘는 심한 고온 증상을 보이며, 높아진 체온으로 신경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경련 증상도 보이게 되는데요..... 일사병과 다르게 자연 회복은 불가능하므로 즉시 병원으로 데리고 가거나 119에 신고하여 119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또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에도 환자의 몸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찬 물건에 적신 수건으로 환자를 감싸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물을 마시게 하면 안 되는데, 잘못하면 물이 기도로 흘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사병과 열사병은 요즈음 같이 여름철 날씨가 더울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는 그늘진 원두막이나 마을 쉄터등에서 쉬거나 마을마다 폭 염대피소가 있으니 냉방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냉방이 불가능한 환경이라면 온도를 확인하고 온도가 너무 높다면 장시간 야외활동을 중지 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운 곳에서 활동하는 경우에도 통풍이 잘되면서 헐렁한 옷을 입어 공기가 잘 통하게 하면서 혈액 순환이 잘되게 해야 합니다. 물도 조금씩 수시로 마셔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도 보충해줘야 하며, 만약 현기증이나 어지럼증과 같은 이상 증상을 보일 때에는 바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의 열기를 식혀줘야 합니다.

Q2)우리 몸은 6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이 중 2%만 부족해도 가벼운 탈수 증세를 느끼게 된다고 하는데요........ 여름철이 되면 폭염이 지속되면서 몸속의 수분이 부족해지는 탈수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A2)예, 일사병과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과 달리 탈수증은 서서히 증상이 나빠지다가 갑자기 쓰러지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는 현상 입니다. 증세가 심하면 힘이 빠지고 오히려 땀이 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탈수증 환자는 땀을 거의 흘리지 않으면서 숨이 가빠지는 증상을 보이며, 말과 행동도 평소보다 부자연스러워진답니다. ​탈수증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그늘로 옮겨 눕힌 뒤 옷을 느슨히 하고 신발을 벗기는 응급조치가 필요하고요,.... 이후 환자에게 물을 마시게 하고 체온을 낮추도록 시원한 바람을 쏘여주는게 좋습니다. 이때 수분 공급은 스포츠음료나 이온음료 등으로 하며, 원액보다는 물에 섞어 희석시켜 마시면 수분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Q3)여름철에는 무엇보다 식동독도 조심 해야 하는데요. 특히 장마가 계속되면 더 한층 식중독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준수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지요?

A3)예,농촌에서 식중독은 매우 위험 합니다. 아시다시피 식중독은 살아있는 세균 또는 세균이 생산한 독소를 함유한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을 뜻하는데요. 여름철 대표 식중독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과 일본과 한국처럼 해산물을 많이 먹는 나라에서 6~10월에 집중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균 등이 있습니다. 여름철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30℃에 육박하는 고온과 장마철로 인한 습한 기후 때문인데요, 고온 다습한 기후는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환경이며,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사방에 퍼트리고 다니는 모기, 바퀴벌레, 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거든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준수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데요, 특히 음식물 조리·보관·섭취 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고기 등은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해 조리하고, 생고기 조리에 쓴 젓가락 등은 교차오염 예방을 위해 익힌 음식을 집거나 섭취용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특히 농촌에서 캠핑이나 바베큐등을 할 때 주의해야 하고요, 수산물은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수돗물로 세척한 후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하는것도 잊어서는 않되겠습니다. ​또한, 음식물 섭취 시에는 유통기한 및 신선도를 확인하고, 조리 전, 화장실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해동한 식재료는 바로 사용하고 재냉동하지 않으며, 조리한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

Q4)그런가 하면 여름철에 덥고 하니까 냉방을 과도하게 하다보면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기 마련인데요, 이런 온도 차이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냉방병도 조심해야 하지요?

A4)예, 농촌은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니까 여름철에 여러 질병들을 조심 해야 합니다. 코로나 19는 말할 것도 없고요....냉방병 증상도 감기와 비슷하게 나타 나고 있습니다. 냉방병에 결리면 업무 능률 저하와 두통, 피로감 등을 호소 하고 있고요, 코와 목이 마르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추운 증상이 나타나고, 어지럼증이나 졸림 증상과 함께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이 일어나게 된답니다. ​냉방병은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여름철 질병이지만, 적당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요,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실내외 온도 차를 5~6℃ 이내로 하고, 실내 온도를 22~26℃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에어컨의 차가운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해요.

Q5)장마철에는 농산촌 숲속에서는 긴 소매나 긴바지등을 입고 공충 기피제등을 준비하여 모기등에 물리지 않토록 조심하여 말라리아등에 주의해야 하지요?

A5)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열대성 질병으로 주로 인천, 경기북부,강원도등 휴전선 근처가 위험지역으로 보고 있는데요..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 말라리아 유행지역이 점차 확대 하고, 장마철에는 곳곳에 구덩이등 고인물들이 많기 때문에 모기가 번식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말라리아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합니다.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는 예방법은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 하는 것입니다.농산촌에서는 모기의 활동 시간이 저녁부터 새벽까지 활동 하니까 그시간대는 긴팔,긴바지를 입고 곤충 기피제를 바르는 것이 좋겠고요 숲속의 이동을 자제하고 자두나 과일등을 수확할때도 숲속에 모기들이 있으니까 주의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