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호 동구청장 등 100여 명 참석해 성황, 치유와 글쓰기 소통의 장 마련해.
블로그마을에서 'JOY1004'로 활동하며 8천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조남희 작가가 대전 시민들과 만났다. 2026년 10월 21일 오후 3시, 가양1동 동네북네 북카페에서 '북토크와 시낭송 삶을 쓰고 시를 쓰다' 행사가 열렸다. 새마을문고 가양1동분회가 주최하고 대전 시문학 예술동아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문학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초청되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황인호 대전동구청장과 이나영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창작산맥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조남희 작가 외에도 김응배 시인과 김정희 시인이 함께 참여해 문학과 삶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남희 작가는 현재 배재대학교 라이프케어학과 교수이자 JOY행복상담원 원장, 미라클 가족세우기 인도자로 활동 중이다.
이날 북토크에서 조 작가는 글쓰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글쓰기가 생각보다 어렵다고 운을 뗀 뒤 "구술과 서술은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결국 같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방법이다"라며, "말하는 대로 글을 쓰면 그것이 자연스럽게 소설이 되고 시가 된다"고 쉽게 설명했다.
이어 즉석에서 '가을'이라는 주제를 던지며 참석자들에게 지금 당장 가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게 한 뒤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 글쓰기를 너무 어렵게 접근해 단 한 줄도 쓰지 못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글을 쓰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게 한 귀중한 시간이었다.
과거 위기를 극복하고 늦깎이 만학도로서 실천신학박사를 취득한 조 작가의 인생 스토리와 실전 글쓰기 노하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상처받은 관계를 회복하고 자신과 가족을 바로 세우는 그녀의 에너지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