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바이오,통큰 기부 사회를 살린다
비센바이오,통큰 기부 사회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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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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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울리는 기부 / 사회를 살린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이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비영리법인단체인 ‘대단한 밴드(회장 이경)’ 이름 아래 지난16일 대전엑스포광장 공연장에서 18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벌톡 아토피 치료제 개발업체인 비센바이오 (대표 안창기)에서  박찬일 본부장을 통해 7천여만 원 상당의 고급 화장품을 협조해 수십 명의 봉사자들은 물론 출연자나 참가자 모두에게 이 회사 제품의 화장품을 선물로 줬다는 것이다.    

세상에! 아직 상장도 안 된 비상장 중소기업에서, 그것도 유성에 자리 잡은 알려지지도 않은 작은 규모의 의약품제조회사에서, 민간단체의 행사에 이렇게 통 큰 기부를 하다니. 손에 들려준 화장품을 들고 오면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창기 회장을, 그리고 물어보고 싶었다. 도대체 아토피 치료제 팔아서 얼마나 남기에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이렇게 통 큰 기부를 하였느냐고. 전화를 걸었다.

 

사진 안창기 비센바이오 사장
사진 안창기 비센바이오 회장

 

수화기를 통해서 들려오는 소리에 힘이 들어있었다. 확실한 신념에찬 자신만만함 그대로였다.

비센 바이오 안창기사장   이틀 후 이곳을 찾았다.

우리 대전을 지키는 기업이 ‘이제 우린’도 있고, 전국적인 건설회사인 ‘계룡건설’도 있으며, ‘금성 백조’도 있다. 그러나 이곳들은 이미 필자가몇 차례 언론에 소개한 바 있다.

안창기 회장의 말이다  “대전에서 사업하고 있는 우리가 대전을 홍보하는 캠페인에 앞장서서 나서지 않으면 누가 하겠습니까?

더구나 대전 시장이 추진하는 캠페인을 협조하는 것인데.”  맞는 말이다.

대전 방문의 해에 대전을 찾는 방문객이 많으면 이 지역 제품인 아토피 제약도 저절로 홍보 될 것임은 분명했다.

요즘처럼 온라인 네트워크가 전국적으로 잘 되어있는 상황에, 오프라인 지역행사에 중소기업이 수천 만 원 상당의 물품을 선뜻 후원하기란 사실 쉽지가 않을 것이다.  

비센 바이오는 20년간 양봉분야의 동물용의약품을 조달청에 꾸준하게 납품해온 회사라 한다. 오랜 기간을 양봉분야를 전문 바이오기술화 하면서, 부설 벌독전문연구소를 설립하고 동서고금에 알려진 봉독의 의학적, 미용적 효능을 산업화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봉침과는 달리, 비센 바이오의 벌독은 고순도 고정제된 벌독에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성분을 일체 제거하고, 수십 가지 잔여 성분들을 분리하여 각 성분들이 미용 또는 치료의 효과에 맞게 재배합 한 후에, 그 효능을 수십 배 증가시키는 바이오 증폭기법을 사용하여 만든다고 한다.  

죽고 싶을 정도로 가렵고, 피부가 버즘나무 거죽처럼 희끗희끗 변하며 평생을 고생하며 살아가야하는 질병을,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병원에서 치료제로 처방해 주고 있다니 이보다 더 고맙고 반가울 수가 없는 것이다.

https://cafe.naver.com/beesenbiocafe

첨언하고 싶은 말은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고순도 고기능성 벌독M4A는 여러 가지의 특허 등록과 국제화장품원료사전에도 등재되어 있으며, 수년 간 몇 차례 세계양봉대회에서 그랑프리와 금상을 수상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M4A는 첨단 바이오기술로 만들어진 현대판 봉침 약인 것이고 지정병원에서 처방 받아야 약을 복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중증아토피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은 화이자, 바이엘, 로슈와 같은 대형 제약회사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꿈을 이루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대전의 중소제약회사인 ‘비센 바이오’에서 해낸 것이다.

(상담문의: 010-5166-5238)  

이번 ‘대전가즈아 환경캠페인’에서의 통 큰 기부의 이면에는, 이러한 소기업의 복합적인 속사정들이 포함돼 있었을 것이다.

세계적 최초로 개발한 아토피 치료제의 대단한 성과를 알리고도 싶었을 것이고 불치의 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도 주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까짓 7천여 만 원이 무슨 큰 돈이랴!   

이 통 큰 기부행사 이후 며칠 만에 450원하던 주가가 550원으로 뛰기 시작하였다니 과연 이 제약회사의 앞날에 기대 되는 바가 크다.    

아, 비센 바이오여! 어서 널리 알려져 아토피라는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바라며 아울러 계룡건설이나 맥키스 컴퍼니의 ‘우리 이젠’처럼 대전 지역에 큰 공헌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천사기업이 사회를 빛내는 희망이 되기를 기대하며,우리 모두가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사진 비센바이오 조감도
사진 비센바이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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